이빨로 씹다.
큰 고기를 한 입에 먹을수는 없다. 우선은 입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잘라서, 이빨로 씹은 후 삼켜야 한다. '이해' 란 것도 같다. 어려운 개념이나 복잡한 시스템, 익숙하지 않는 분야를 한 번에 모두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우선은 작은 정보 단위로 잘라서, 하나씩 씹어 자신의 것이 되도록 흡입해야 한다.
그러나 방대한 정보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면 좋을까? 어떤 정보가 중요하고 어떤 정보가 중요하지 않을까? 어떤 정보가 중요한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대상을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지인 중에 전문가가 있다면 그 사람에게 배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하지만 주위에 그런 사람이 없다면 인터넷을 검색해서 설명을 발견했다고 해도 해당 저자가 정말 전문가인지, 아니면 전문가인 척하는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저자가 직접 쓴 자료나 소스가 가장 상세하다고 치자. 그러나 '어렵다', '양이 많다', '영어라서 읽을 수 없다' 등의 변명으로 다른 사람이 쓴 쉬운 설명을 찾으려고 한다. 그것은 '원래 고기는 너무 크고 먹기가 어려워' 라고 하며, 안전한지 확인도 안하고 다른 사람이 만든 다진 고기를 먹는 것과 동일하다.
이해는 간다. 나(니시오 히로카즈)도 방대한 정보를 앞에 두고 좌절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는 3가지 전략이 있다. 그것은 '필요한 부분부터 흡수한다', '대략적인 부분을 잡아서 조금씩 상세화한다', '끝에서부터 차례대로 배껴간다' 이다.
- 코딩을 지탱하는 기술, 니시오 히로카즈
일단 알아듣는 것부터 해보고, 따라해서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체적으로 Getting Started 혹은 Hello World 등 Tutorial 부터 따라가고, 필요한 옵션을 하나하나 추가하다 보면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 알아들으려고 하지 말고, 일단 해보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