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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e not kids any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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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T YOUR BEARD IN MY MOUTH
"I'm Dorothy Gale from Kansas"

Kaledo Art

❣ Chile in a Photograp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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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Begins
Sweet Seals For You,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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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i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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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개좋다. 외쳐 Tom misch.
Charlie Parker- Confirmation
사람보다 나무가 많은 곳에 가고싶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간간히 나무가 있는 것 말고, 나무숲 사이에 내가 있었으면.
coração takeo toyama -- onomichi trilogy
너무 좋다 너무
올 상반기 내게 최고인 영화 속 최고의 순간. 휘트니 쉬눅의 노래 듣고 먹먹해지기. 너무 너무 좋다고 백번 말해도 아쉬운 장면이다.
이 계절에 들으면 더 각별해지는 곡. 비가 지나간 동네 놀이터의 풍경을 보니 오늘따라 유독 듣고 싶어졌다.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과 함께 흘러 나오던 이 곡을 듣던 그 때 그 기분이 아주 생생하다. 태풍이 지나간 뒤 심호흡을 하는 기분으로 들어본다.
내가 만난 고양이들. 남자친구가 고양이 모래와 가족이 된 건 바로 산울림 근처에 살고 있는 이 고양이 가족을 만났기 때문일거다. 작년 가을 영화를 보고 광화문에서 합정까지 걸어오는 길에 우연히 아이들을 만났고 밥을 챙겨 주게 되었다. 그 후 우리는 거의 매주 엄마와 아빠 그리고 다섯마리의 아기 고양이 가족을 찾아갔는데, 어느 날 나머지 아가들은 사라지고 삼색 아가 홀로 살아 남은 것을 알게 되었다. 너무 추운 겨울을 이기지 못하고 무지개 다리를 건넜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엄마와 아빠 그리고 홀로 살아 남은 아가가 대견하고 안쓰럽고 그렇게 우리는 길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이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날이 영하로 떨어지고 추워질수록 아이들이 걱정 되었고, 밥을 주러 가는 길은 늘 아이들이 살아 있을지 긴장되고 불안했다. 보이지 않다가 한참을 기다리면 나타나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놓이다가도 또 불안하고 그런 반복들. 여러 계절이 지나고 이제는 많이 커버린 삼색 아가의 어미는 한파가 휩쓸고 간 다음날 지붕에서 볕을 쬐고 있는 모습이 마지막이었다. 겨울엔 얼어 죽을까봐 여름엔 물도 못 마시고 열사병에 걸릴까봐 관절에 좋다고 인간이 잡아 구워 먹을까봐 두렵다. 최근엔 아파트 경비원이 아기 고양이를 밟아 죽였다는 기사를 봤고, 누군가 뜨거운 물을 붓고 가죽을 벗긴 고양이가 도망쳐서 길에서 구조 되었다는 글도 봤다. 또 어느 아파트에서는 길에 놓아둔 아이들의 밥에 쥐약을 뿌려 가장 고통스럽게 죽였다고 한다. 그제는 펄펄 끓는 더위에 상자에 아이를 넣어 리본으로 묶고, 도로 위에 버려 놓은 영상을 봤다. 말하기도 싫은 끔찍한 일이지만 지금도 계속 일어나고 있는 일들.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는 가구가 많은 우리 동네엔 빌라 모퉁이, 대문 앞, 가게 앞 아이들의 사료와 물이 놓여져 있는 곳들이 있다. 인간에 대한 기대가 없다가도 그런 장면들이 위안이 되지만 그럼에도 내가 알지 못하는 끔찍한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안다. 인간같지 않은 쓰레기들이 너무 많다는 것도. 제도가 바뀌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들엔 국민 신문고 민원 남기기 시장님 sns에 댓글로 호소하기 구청에 전화해서 항의하기 등 난생 처음 해보는 이런 것들만이 내 선에서 할 수 있는 일이지만, 하면서도 쉽게 변하지 않는 나라에 무력감을 느낀다. 인간이 괴롭히지 않아도 매일 생존의 문턱앞에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괴롭고, 조금 알았을 때 외면 했다면 계속 몰랐을테지만 이제는 그럴수가 없게 되었다. 요즘은 매일 가방에 간식을 챙겨 다닌다. 내 속 편하자고 시작했지만 이제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하고 싶다.
Ryo Fukui - Scenery 1976 (FULL ALBUM)
바리스타와 플로리스트 부부의 집.
커넥션 문제로 출발이 네 시간이 넘게 딜레이 됐었다. 기다리다 지루했을 시간인데, 그간 열심히 여행을 다닌 오빠 덕분에 라운지에서 오래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 가만히 앉아서 와인을 홀짝 홀짝 다섯잔은 넘게 마신 것 같다.(비행기에서 또 마심) 잦은 출장에 조금 지쳤는지 잠을 청하는 사람,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는 사람, 느긋하게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사람, 허기를 채우는 사람 등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며 비행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게 좋았다.
매일 버스에서 본 풍경
세상 제일 부러운 장면
Watching Him Fade Away
좋군
SFO
좋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