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차여행 : 기세본선과 간사이본선을 따라 나고야까지 (준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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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차여행 : 기세본선과 간사이본선을 따라 나고야까지 (준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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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oks-Plaubel Veriwide 100 Review
첫 만남. 기다리던 물건과의 만남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사건과 함께 다가온다. 갑작스런 지인의 부음과, 이로인한 유품 정리 목록에서 주인을 찾던 카메라를 내가 인수하게 되었다. 찾고있던 카메라 중 하나가 마침 그분에게 있었던 것. 짧지만 짧지 않았던 사연많은 그분의 미국생활 중, 현지에서 사용하다 한국으로 함께 돌아온 카메라가 Veriwide 100 이었다. Brooks-Plaubel Veriwide 100은 어떤 카메라 일까? 카메라를 만든 4개의 회사, 과연 환상의 콜라보 였을까…? 이 카메라에 대한 정보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몇개의 사용기를 웹에서 잡히는 대로 읽다보면, 1959년부터 미국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카메라로 6~7년정도 생산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Brooks-Plaubel 두 회사의 합작…
Olympus OM-1 / F.Zuiko Auto-S 1:1.8 f=50mm Usage
OM-1 카메라 사용기: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클래식 오랜시간 꿈이었던 카메라 올림푸스의 OM-1, 내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카메라다. 1972년에 처음 등장한 이 모델은, 당시 시장을 뒤흔든 혁신적인 소형화와 경량화를 자랑했다. OM-1은 수동 조작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기계식 필름 카메라로, 올림푸스의 장인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걸작이다. 전설적인 카메라 디자이너 마이타니가 설계한 OM-1은, 작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작고 가벼운 카메라는 곧 성능이 떨어진다’는 당시의 편견을 깬 카메라였고, 그 결과로 OM-1은 전문가와 아마추어 모두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뛰어난 내구성과 정밀한 조작감은 오랜 시간 동안 필름 카메라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꿈꾸던 카메라를 사다 하지만 OM-1의 높은…
Carl Zeiss Jena Topogon 1:4 f=25mm Usage
첫 만남 지인들과의 모임에서였다. 알루미늄 몸체에 납작한 생김새는 얼핏봐서 볼품없어 보였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상당히 정성들인 디테일들이 잘 모여있는 아름다운 렌즈였다. 발매 당시로 치면 엄청난 광각에 왜곡까지 잘 억제된 렌즈로 Contax RF 사용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길만한 요소들이 가득했다. Carl Zeiss Jena Topogon 1:4 f=25mm 렌즈와의 첫 만남은 그렇게 시작됐다. 처음 렌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내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렌즈라는 생각을 했었다. 가격도 그러했고, 시장에서 돌아다니는 개체수 또한 700여개로 엄청 희소했다. 그렇게 기억에서 잊혀져 갈 무렵 좋은 인연으로 이 렌즈의 구조를 본따 만들었다는 Nikon RF용 25mm 렌즈를 구하게 됐다. 납작한 외관과 바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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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난생처음 이태원. 골목길의 피자와 정말 짜게 내려줬던 드립커피가 인상적이었던 동네. Olympus 35DC | Kodak TX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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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Cut.
Leica IIIc / Carl Zeiss Jena Tessar 1:8 f=2.8cm / APX400 / Xtol Dev 2019. 6. 15. 충무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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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6. 08. Nikon S3 / Carl Zeiss Biogon 1:4.5 f=21mm 400TX. Xtol 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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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항
원래는 대천항이 목적지였다. 답답한 일상에 숨통을 틔워 주겠다며 친한 동생과 찾은 첫 목적지였던 대천항은, 일상의 복잡함에 간판만 주말로 바꾼 그런 모습이었다. 일터에서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과, 각자의 주말을 즐기기 위한 낚싯배 트레일러와, 주말 행락객들 사이에서 너무 정신이 없어 어찌할바를 모르다 급하게 그 자리를 떴다. 순식간에 마무리 되어버린 첫 목적지를 뒤로하고 어디를 갈까 지도를 뒤적이다 결정하게 된 곳은 오천항이었다. 항구의 이름이 왜인지 모르게 익숙했다. 서해의 해안선을 닮아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대천에서 오천항으로 접어들었다. 꽤 높다래 보이는 언덕을 차로 넘으니 자그마한 포구가 눈앞에 설핏 들어왔다. 그렇게 접어든 오천항에서의 시간은 오후 4시가 넘어 해그림자가 길어지기 시작한 시간. 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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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PEN-F / F. Zuiko Auto-S 1:1.8 f=38mm
Olympus PEN-F / F. Zuiko Auto-S 1:1.8 f=38mm
한동안 손이 근질근질 하던 참이었다. 그나마 유일하게 즐기던 취미인 사진도 바쁜 업무 때문에 시들시들 해져가던 무렵 받은 메세지 하나가 또 불을 질렀다. 정크라고 하는데 괜찮아 보이네요? 에라이… 읽지를 말았어야 하는데, 봤으니 별 수가 있나, “못먹어도 고!”를 외치며 입찰을 했고 결국 입찰을 한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마침 휴가 초에 지른 카메라는 휴가기간 안에 도착해 여유롭게 박스를 열 수 있었다.(고마워요 DHL) 떨리는 마음으로 뜯은 택배 박스 안에는 아름다운 자태의 PEN-F에 노출계와 퀵슈 어댑터가 모두 장착되어 있었다. 외관은 합격. 상판 군데군데 아주 약하게 일어나는 기포가 보이긴 하지만 구입한 가격에 비하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고, 노출계의 동작은 확인할 수 없지만 외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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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Cut.
Nikon S3 / Nikkor-S 1:1.4 f=50mm / 400TX / Xtol Dev 2019. 6. 14. 금촌.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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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Cut.
Nikon S3 / Nikkor-S 1:1.4 f=50mm / 400TX / Xtol Dev 2019. 6. 14. 서울역.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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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Cut.
Rolleiflex 3.5F / Carl Zeiss Planar 1:35 f=75mm / Fomapan100 / Xtol Dev 2019. 6. 8. 금촌.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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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Cut.
Rolleiflex 3.5F / Carl Zeiss Planar 1:3.5 f=75mm / Fomapan100 / Xtol 2019. 6. 7.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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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Cut.
2019. 6. 6. Rolleiflex 3.5F / Carl Zeiss Planar 1:3.5 f=75mm / Kodak E100G 통도사.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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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와 기억들 - 우리는 잘 모르는 곳들 (Unknown Hanoi)
장소와 기억들 – 우리는 잘 모르는 곳들 (Unknown Hanoi)
2020년의 1월, 아마 하노이 출장 중 첫 주말이었던 것 같다.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하고 숙소로 돌아가려고 했던 순간 무슨 마음이 동했는지, 버스를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라면 택시를 바로 잡아 탔겠지만, 출장 연차가 쌓이다 보니(?) 버스도 한번은 타봐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 구글지도를 찾아 버스를 찾아 정류장에서 숙소로 가는 버스를 잡아 탔다. 나들이 삼아 나갔던 바딘 광장에서부터 숙소였던 경남타워에 있는 Intercontinental Landmark72 까지는 하노이 시내의 동북쪽에서 서남쪽을 가로지르는 경로였다. 심리적 거리로는 노원구 쯤에서 영등포까지 가는 느낌이었는데, 글을 쓰기 전 지도를 찾아보니 10킬로미터도 채 안되는 거리였다. 역시 사람의 감각이란 별로 정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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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와 기억들 – Hanoi Zoo(하노이 동물원)
장소와 기억들 – Hanoi Zoo(하노이 동물원)
놀랍게도, 도심에 동물원이 있다면…? 하노이에는 놀랄것도 없이 도심에 동물원이 있다. 그곳의 이름이 바로 Hanoi Zoo. 하노이 동물원은 100년 전통의 그것이 생각나는 모습과는 다르게 1976년에 설립된 동물원이다. 몇 곳의 동물원 협회에 속한 이곳은 그 나름의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는 도심의 놀이터 같은 곳이다. 동물원에 가면 볼 수 있는 호랑이와 사자부터, 코끼리, 하마, 사슴, 원숭이, 기린 등등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다. 이런 동물원 뿐 아니라 조경도 나름 신경써서 해 놓아서 철마다 피는 꽃들이 여기저기 정원에 잘 차려져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하노이의 환경이 잔디가 잘 자라지 않는 환경인지, 한해살이 풀들을 초록색 화단을 만들기 위해 심어 놓았는데 그 사이사이로 보이는 유난히 시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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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Z6 구입
Sony의 A7도 충분히 좋은 결과물을 내주었지만 왜인지 모를 아쉬움과 갈증이 있던 도중, A7을 구한다는 지인이 있어 좋은 가격에 판매를 할 수 있었다. 여기에 돈을 모아 그동안 재고 따지던 Nikon의 Z6를 구입했는데,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보여준다. 생산된지 채 2년도 안된 신생아 같은 카메라 인데, 칠순은 가뿐히 넘긴 렌즈와의 궁합도 나쁘지 않다. 얼마나 사용하다 다시 시들해 질지는 모르지만, 틈나는 대로 (그래봐야 대부분 주말이지만) 사진을 찍고 만져보려고 한다. 오늘 파주에 눈이 온 김에 마당과 집 근처에서 몇컷 찍어본 사진으로 짧은 글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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