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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ene122
02.21-03.02 vietnam travel in Ho-chi-minh, Mui-ne, Nha-trang, Ha-noi, Sa-pa Canon Eos M5 + 11-22mm, 85mm Apple iPhone 7plus Landscape
자연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옆사람과 함께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망자의 삶급이었던 2017년 8월 말 새벽녁5-6시에 잠들던 그때에 혼자로만 느껴질때에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에세이 주제가 어쩌다 보니 정말 돌아보아야 할 때에 맞춰져 있어 새삼 놀랐다.
충분한 준비, 적당한 때, 언젠가 한 번. 표현으로만 존재하고 실제로는 의미 없는 말이다. 그런데 그 의미 없는 말대로 흐린하늘아래 일방통행하며 삶을 살아오지 않았나 싶다.
각양각색의 일을 해오고, 무난히 적응하여 남들이 보기에 바쁘게 살아왔는데 정말 남들이 보기에만 그랬지 그 바쁨은 내게 산화되어 돌아왔었던 것 같다. 역량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할 수 없는 건 인정하고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했어야했는데.
스스로 내가 믿고 있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소통해보았다. 닫혀만 있는 것 같았다. 자기부인은 하지 않은 채 내 주관대로만 살아왔기에 어쩌면 내게 조금 더 다가오라고 끌어들이신게 아닌가 싶다.
적당한 때는 오지 않는다. 내가 시작한 순간이 최고의 타이밍이다. 더 준비해서 하면 잘할 것 같지만, 언제 하든 준비는 늘 아쉬울 따름이다. 하루에 단 한 가지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것, 이게 중요하다.
우선 지금의 일을 집중하며 미래를 조급하지 않게 준비해야지. 홀로 서 있지 않고 누군가 내손을 잡고 이끌고 있으니.
흔치 않았던. 그러나 이제는 익숙한. 공터 속 삼삼오오 모여 떠들기 바빴던 이전은 가고 누군가 만들어 놓은 커리큘럼 속에 들어가 다들 바삐 움직인다. 그렇게 공터는 비어간다. 바뀌어 가지만 그 시기의 모습이 아른거려 잠시 발걸음을 멈춰본다.
일본 국립세이요미술관 외벽 external wall 이제 서브카메라도 맛이가고 필카는 현상을 맡길 시간도 없지만 지금 내 할일에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