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딥핑님! 제가 예전부터 한영광씨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혹시 영광씨 서사도 가능할까요..??🙇♀️
이럴수가... 영광이를 기억해주시는 분도 계셨네요 너무 감사합니다...ㅋㅋㅋㅋ
한영광은 흑계경호의 장백두 이사의 비서로 백두의 모든 스케쥴을 담당합니다.
어마무시한 근육량과 키 때문에 비서보단 경호원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그리고 실제로 백두의 보호를 덤으로 담당하고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여린 마음의 소유자로 근육과 어울리지 않는 유리멘탈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얼굴의 자잘한 잔흉터의 원인이 고양이일 정도로 말이죠... 작고 귀여운 것들을 좋아하고 마음이 여린 사람입니다...ㅋㅋㅋ
마음이 여린 것에 비해서 근육이 저리 발달한것은 옛날부터 체질적인 우량아였기 때문인데, 이미 초등학생 때부터 2미터가 넘어가는 거인증에 근육까지 붙어있었으니, 어릴 때부터 자신보다 모든게 다 작아보였을 겁니다. 그렇다보니 또래의 아이들이 무섭다고 섣불리 다가오지 못해 친구가 많이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아래로 동생 두 명과 함께 일찍이 보육원에 버려져서 어릴 때부터 장남으로써 동생을 챙기느라 사람과 사귈 시간이 없었죠. 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야 했으나 일반 직종에서는 무섭게 생긴 외형과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계속 오해를 사 쉽게 취업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청소년 쯤이 되었을 때 한 남자에게 '격투선수'로써 활동할 것을 제안 받고 그 쪽으로 취업하게 되는데, 문제는 합법적인 격투선수가 아닌 뒷골목에서 싸움에 판돈을 걸고 죽일듯이 싸우는 불법 싸움터였던 겁니다. 마음이 여렸던 그 소년은 한번도 싸움을 배운 적이 없었으나, 선천적으로 타고 난 덩치와 힘, 근육량이 그 모든 걸 압도해버려 '한 번 치는 것 만으로 사람을 쓰러트리는' 그 업계 괴물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 수록 마음은 점점 병들었죠.
사람을 해치고 싶지 않았지만 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뭐라도 해야했던 그는 계속 그 업계에 있다가, 그가 좀 더 컸을 때 흑계경호의 단속으로 결국 그 격투장이 문을 닫으며 발견되었습니다. 갈 곳이 없었던 그는 흑계경호에 입사하게 되고, 원래라면 경호팀으로 인사배치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그는 '가능하다면 사람하고 가급적 싸우지 않는 일을 하고 싶다' 라고 하는 것을 보고, 그것을 흥미롭게 여긴 백두가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용기를 주었고, 영광은 그 길로 비서업무를 공부하여 나중에 백두의 비서가 되었습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힘 대신 스스로 공부를 선택한 케이스죠. 사실 그는 조용히 사무업무를 하는 것이 적성에 맞았거든요.
어릴 때부터 친구도 별로 없고 더군다나 외모 때문에 여자에게 관심 받아본 적은 더욱 없는 친구라 상당히 서툴고 쑥맥입니다. 우정과 사랑을 모르는 강철로봇 같은 친구죠. 백두는 그의 맹목성을 높이 샀고 비서로 고용했구요.
이 캐릭터를 기억해주시는 분이 계실 줄 몰랐는데 감사합니다..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