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평가, 회사 업무, 학교 일정에 더해 나라 정세까지 혼돈의 도가니탕이라 참다 참다 18비용을 썼다.
뭔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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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평가, 회사 업무, 학교 일정에 더해 나라 정세까지 혼돈의 도가니탕이라 참다 참다 18비용을 썼다.
뭔데 진짜
진짜 피곤해서 뒤집어 질 것 같은 기간을 지나고 있다. 연말 여행까지 초초초 빅사이즈 약 반년짜리 작업 배포와 기말고사, 연말 평가가 남아있다. 개 개 개 피곤해서 미치겠는데 잠 들기 싫어서 눈 부릅뜨다가 안구 건조증 오는 나날들이다. 건강 검진을 했더니 갑상선 기능이 저하됐던 흔적이 있다는데 체중 변화없이 만성피로로 왔을 수도 있댄다. 그거 아직 진행 중인거 같은데요.. 업무로 능지처참 당하면서 몸도 상하고 정신도 상하고 하 빨리 다 해치우고 갈무리 짓고싶다. 🚬
편입 3학년 1학기를 무탈히 마쳤다. 새로운 업무, 학교 수업, 그 외 사적인 일들 등등 바빠서 감당 안되던 것들이 슬 마무리 되니 어느새 상반기가 끝나간다. 대부분이 스스로 만든 상황이라 남 탓할 것도 없이 천천히 수축되다 결국 눈물 찔끔 흘렸다..🚬
내년 상반기는 더 고단할지 모르는데 부디 걱정 좀 덜하고 산뜻한 정신을 연마해보자
나이 듦을 체감한다. 하나의 선택에도 전에 없었던 책임감이 얹어진다. 나는 분명히 이러한데 주변 사람들은 참 잘 사는 것 같다. 그것도 나이가 들수록 점점 크게 느껴진다.
이러한 것들을 끊임없이 생각해왔지만 그럼에도 결국 “말 하게 되었다”는 점을 곱씹어야 한다. 나는 그 생각들을 내 안에 담아두고만 지낼 수 없는 상태에 다다른 것이다. 나를 너무 자책하지 말자. 지금의 나도, 지금을 돌이키는 나도,
살고있는 도시를 사랑하는 것은 흔치 않은 경험이라 한다.
로마를 떠나 올 때 마음이 미어진 이유 중 하나가 그만큼 좋아하게 될 도시가 또 있을까 싶어서 였다.
삶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서울에 살아 그런지 애정은 커녕 외국 친구에게 출신을 얘기할때 수도라 할 수 있다던가 다니던 대학이나 공항이 가깝다던가 하는 실용적인 것 이외로는 별 감흥을 느낄 새가 없었는데 지금 사는 마포구 일대는 아직 계획도 희미한 떠날 시점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아쉬움이 크다.
내가 늙어도 이 곳이 아직 젊음의 거리라면 미래의 마라탕후루 먹는 젊은이들 사이를 산책하는 백발 할머니가 되고싶다.
돌이켜보니 고도의 안정과 극도의 시발이 혼재했던 도쿄
요즘의 스냅샷들
회사 일도 투잡도 바쁘지만 불평 불만 건너 뛰고 도쿄에 갈거야~
래빗홀에 빠지지 않고 바라는 곳으로 나아가기. 연습
다시 여름이다
어제는 보고싶었던 영화를 보았다 drive my car를 마침내(ㅋㅋ..) 여타 해석이나 감상을 찾지 않고 오늘 원작 책을 빌리러 갈 도서관에 예정이다. 좀 두근거리는 게 웃기다
미쳐 돌아가는 저출산위기정책 뉴스를 보고 있자니 삶이 안팎으로 혼란스럽다 18
고양이와 나 내 남자친구 푸릇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
제 결혼은 제가 알아서 할게요 좀 !
제대로 가라앉지 못한 채 잠이 든다. 이것은 카페인 원두 탓인가 다가오는 결정에 대한 심리적 압박 탓인가..
불안감이 뿜어져 나오는 걸 스스로도 인지할 정도니 주변인도 모를 리 없다. 앞으로 어떻게 살고싶은걸까 나는 ~~
퇴근 후 요리하고 요가하는 삶을 산다.
아무튼 며칠 전엔 권고사직 당하는 걸 눈 앞에서 목격해서 숨이 턱 막혔다. 발목을 잡는 월급이 사라지면 이제는 자유보다 절망이 더 클까 ?
이번 여름엔 읽고 쓰는 행위를 일부 의무화 해보려 한다. 이 나이엔 이래야 하고 저 나이엔 저래야 하고 가 아니라 내일보다 젊은 날에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지 라는 생각에 지배 당하는 중이다. 방목된 데드라인은 만 35살..
푸른 날씨들이다~ 이번 여름엔 해 뜬날이 얼마 없다던데 극도의 습함에 올해는 정말 하수구마다 물고기가 퐁 올라올 것만 같다. 퐁
아 이제 출근해야지
평가 시즌 + 호르몬 변화 + 고도의 감정 파도
꼭 하나씩 비어서 간당 간당 차오른 테트리스 같네
평일 낮에 샤워하고 멍 때리고 있으니 뭔가 기억 저편에 한가로웠던 시절이 떠오른다. 목에서 스프레무따 맛이 나는 거 같기도 하고
틈이 필요하다 틈새가. 매 순간 함께인 것은 어려워 여전히
문득 문득 떠오르던 존재의 외로움이 옅어지던 2022년이 끝나고 ~ 앞으로도 무의미한 불안에 잠식되지 않기를 바라는 2023년에는 좀 더 지성인으로 살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