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달 아래 정박한 배를 주워 우두커니 서 있는 거인은 생각에 잠겼다. 황야에 야생화와 잡초가 보인다면 맨발로 딛고 싶다. 무어가 확고한 지대일까?” 배 한 척에 몸을 싣고 황야를 찾아온 거인은 맨 발로 땅을 밟았다. 모르는 세계를 느끼고 그곳에 정착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잡초가 무성한 촉촉한 땅의 질감은 거칠지만 온화하다. 멀리서 황야의 정령인 사슴이 거인을 지켜 보고 있다. ‘내가 지켜줄 테니 살아봐.’ 사람은 자신만의 황야를 일구고 살아간다. 어떤 땅을 밟아야할지 망설여질 때가 있다. 내가 서 있는 그 자리가 지금의 나의 땅이라고 믿어 본다. _ _ Moor-황야에 정박한 배 128x200cm Sewing Machine Drawing & Acrylic Painting on Patchwork Textiles HIGI JUNG 2020 _ _ 🔴 🔴 정희기 개인전 HIGI ROAD 나는 아주 작은 일을 하고 있다 2020.09.10-09.25 LJA GALLERY 서울 종로구 평창동 99-35 / +82.2.391.3388 평일: AM 11:00 ~ PM 07:00 토요일: PM 12:00~ PM07:00 / (일요일 · 공휴일 휴무) @ljagallery 🔴 🔴 이정아 갤러리는 9.14 월요일은 12:00-19:00까지 열려있습니다. 모두 건강히 오세요 :)!! 🔴 🔴 #정희기작가 #higiroad #나는아주작은일을하고있다 #이정아갤러리 #전시소식 #현대미술 #갤러리 #미술관 #집콕놀이 #그림스타그램 #artexhibition #textiles #contemporaryart #higijung #higistudio #higijung #naiveart #childlike #art #sewingmachinedrawing #artbrut #saatchitakeover #higistudio #creator #streetart #artoninstagram #isolation #bricklanegalleryopencall(Seoul, Korea에서) https://www.instagram.com/p/CFGG4hNJTt9/?igshid=i9p5zf0yiw1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