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CD> 페북 타임라인을 보다가 재즈 피아니스트 비안님이 멀그류 밀러 포스팅을 한 것을 보고 참 놀랐다. 에릭 리드 앨범 소개 후에 멀그류 밀러의 이 음반을 소개하려 했는데... 우연치곤 참 기이하다. 나도 비안님처럼 90년대에 일본에 와서 멀그류의 연주를 처음 접하고 너무 좋아서 팬이 되었다. 2013년 57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뜰 때까지 그는 내 Best favorite Jazz Pianist 가운데 한명으로 참으로 오랜동안 좋아했다. 2011년 블루노트 도쿄에서 론 카터 골든 스트라이커 트리오의 일원으로서 기타리스트 러셀 말론과 셋이 공연한 것을 본 것이 마지막이었다. 그 후 그의 일본 공연이 기획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국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너무 애석하다. 그는 오랜 뮤지션 인생 가운데 리드작을 많이 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트 블래키 재즈메신저나 토니 윌리엄스 밴드 등, 빅밴드로부터 다양한 컴보 밴드, 유명 앨범의 사이드맨으로서 재즈 뮤지션들로부터 가장 선호하는 피아니스트였다. 솔직히 내가 가장 아끼는 그의 작품은 2002년 케네디 홀에서의 트리오 공연 실황 앨범이지만, 처음 멀그류의 매력에 빠지게 했던 앨범은 오늘의 이 음반이다. 표현력 넘쳐 흐르는 그의 피아노 연주는 화려하진 않아도 정말 큰형님 같은 안정감을 준다. 보컬들이나 다른 뮤지션들이 그를 선호하는 제일 큰 이유가 거기에 있지 않나 싶다. 이 앨범은 폐반이 되어 신품은 구할수 없으나 중고로는 어딘가에서 살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번 그의 명복을 빈다. #music#jazz#piano#trio#MulgrewMiller#RichieGoods#TonyReedus#Novus#1994#Withourowneyes(Edogawa-ku, Tokyo, Japan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