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6.
나에게 당연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다. 이 자연스러운 명제가 오늘은 끔찍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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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나에게 당연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다. 이 자연스러운 명제가 오늘은 끔찍하게 다가온다.
Whiplash - movie
'미친 짓도 쿵짝이 맞아야 지속 가능하다' 음악의 탈을 쓴 액션 스릴러 영화 같은 느낌. 최고의 경지는 그것을 꿈꾸는 사람 중에서- 그게 가능한 재능이 있는 사람 중에서도 치열하게 노력한 사람 중 한계를 극복해낸 지독한 사람만이 다다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것을 이뤘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해지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만하면 됐다'라는 말은, 예술/창작에선 무의미한 말이라는 데에 어느정도 동감한다. 그러나 보통의 사람들이 살아가는데에는 '그만하면 되는' 정도로 충분하다. 모두가 최고가 될 수도 없을 뿐더러 최고가 아니라고 패배자가 된 것도 아니야. 사람을 소름돋게 만드는 완벽한 것만이 예술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또한 자신을 갈고 닦는 피나는 노력이 비인간적이라 여기지도 않는다. 현재의 자신으로부터 한발짝 더 나아가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본인의 마음을 망가뜨린다면 과연 그것이 얻을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할 수 있는데까지 하되, 벼랑 끝에 몰리진 말자. '그만하면 됐어, 좋아. 다음 번엔 더 잘해보자'
텀블러 개설의 변.
워드프레스 블로그가 있지만, 조금 다른 방식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해서 텀블러 개설.
글쎄 굳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