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진 1호, 다시보기]
이미지는 5개의 단편 중 세 가지 단편 글+그림이며, 아래는 1호에 실렸던 슈샐먼의 인터뷰 내용 입니다.
1. 단편안에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특별한 의도가 있는가? 제목에 대한 설명도 부탁한다.
슈 샐먼: 원래 짧은 글을 좋아해요. 특별한 의도는 없지만 연결해보자면 어린이 같은 느낌이길 바랐던 것 같아요. 하나의 이야기를 하는데 논리 정연하거나 계획적이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말하고 하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또 다른 말을 이어하고, 단편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어린이 같은 느낌을 원했던 것 같아요.
제목은 갑자기 SIX FROZEN DESSERTS가 떠올라서 여섯 가지 불량식품 같은 이야기를 만들어보려 했는데 다섯 가지만 만들어져서 SIX을 BLACK로 수정했어요. 최선의 선택은 아니었지만 그런대로 만족합니다. 먹고 나면 혀가 까매져서 우스워질 것 같아요.
2. 당신의 작업 속 상황들은 실제 있었던 일인가요?
슈 샐먼: 실제였다면 지금쯤 내 목에도 이빨 자국이 송송 나있어야겠지요. 픽션이지만 대부분 있었던 일을 각색한 것입니다.
3. 이번 작업을 하면서 가장 영감의 대상이 되어 주었던 것은 무엇인가?
슈 샐먼: 어렸을 때 그렸던 야한 그림이나 생각들. 불분명하고 어리숙하지만 어릴 때도 야한 느낌은 감지했던 것 같아요. 뭐가 뭔지 알 순 없어도 배가 간지러운 기분이 좋은 줄은 알고 있었거든요.
4. 당신의 섹슈얼 판타지는 어디에서부터 오는가?
슈 샐먼: 가끔 하는 야한 생각들, 좋아하는 사람, 식사, 어릴 적 기억들
5. 작업을 통해 얻는 것이 있다면?
슈 샐먼: 피로와 감기
6. 당신의 섹슈얼 판타지는 실현되었는가?
슈 샐먼: 판타지는 판타지일 뿐 실현하지 않을 거예요. 요즘 자주 떠오르는 남자분이 있는데 실제로는 만나기도 싫고 아기도 하고 싶지 않아요. 그렇지만 머릿속에 떠오를 땐 그분이 뽀뽀도 해주고 제 가슴도 만졌어요. 꺄르릉
7. 아직 그렇지 않다면 왜 그런가?
슈 샐먼: 꺄르릉
8. 실행에 옮길 계획인가?
슈 샐먼: Never
9. 성이란 무엇인지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슈 샐먼: 밀크캐러멜 박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