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 시, 초록의 여운은 계속 되나 봅니다. 휴무인 일요일을 건너뛰고 오늘까지도 시집이 나갑니다. 사유와 마음을 얘기하던 그들이 떠났으니 또 새로운 결정結晶을 들여야 할까 봅니다. ⠀⠀⠀ 내일은 잔인한(?) 4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 인사는 미리. 🙏 ⠀⠀⠀ April is the cruelest month, breeding Lilacs out of the dead land, mixing Memory and desire, stirring Dull roots with spring rain - T. S. Eliot ⠀⠀⠀ 죽었던 땅이 살아날 시간이 다가옵니다. 🌿 _ ⠀⠀⠀ 이번 신간들도 참 맘에 듭니다. ❤️ ⠀⠀⠀ #봄비는깨진찻잔에고였다, 연수 @jazzily__ 작. 에세이입니다. (맞나요? 어쩐지 소설 같기도 합니다) ⠀⠀⠀ <이것은 촘촘한 개인사個人史 다. 그러면서 아직 어른이 되길 보류한 지은이의 발버둥 같은 것이다. 어쩐지 봄비가 이 이에게 닿았나 보다. 겨울 내 침잠 됐던 깨진 찻잔의 그 찌꺼기가 봄비를 만나 부옇게 일어나는 형세다. 책에는 촘촘하게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 아니 집착한다. 아무래도 서정적인 모양새는 아니다. 찻잔의 깨진 면은 꽤 여러 갈래로 산란散亂 한다. 그 안에는 두근거림, 꿈, 현실, 그리고 사이, 아빠, 고민, 게으름... 결국엔 편지란다. 당신에게 도달한, 도달하지 않을. 누군가 이 책을 꺼내 볼 그 날엔 배시시 웃고 있을 지은이를 아무래도 볼 참인가 보다. 미치도록 저리고 여린 봄이 다시 시작됐다. 나는 누구의 까무룩한 봄비인가, 잘게 깨진 찻잔인가. > ⠀⠀⠀ 며칠 전 봄비가 내렸습니다. 오늘도 그 비가 다시 올 것 같았는데요... 깨진 찻잔을 들고 기다렸지만 결국... 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책을 봐야겠군요. _ ⠀⠀⠀ #sweetandlow 이연수 쓰고 이효미 @afterworkbooks 만들다. 자그마치 30여년 전 육아 일기입니다. ⠀⠀⠀ <누군가에게 라도 그 '육아일기'가 책이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물며 30여년 전의 육아 일기가 책으로 나온다면? 실로 대단한 책은 아닐지언정 그 느낌은 정말 따뜻하다. 그 예전 육아일기를 이리 정성스럽게 작성하신 엄마도, 그 일기를 처음에는 엄마에게만 선물하고자 했으나 이리 몇몇이 따스하게 공유할 수 있는 책으로 만든 작가도, 그리고 이 책을 들여다보고 있는 내내 아주 오래전 그때의 나를 쥐어 짜내 보려 하는 나도. 우리는 그 '각별한 온기'를 기억하고 있다. 가끔은 그것을 이리 꺼내 보아도 좋지 않을까? 이 책이 그 상자의 열쇠쯤 될 수 있겠으니.> ⠀⠀⠀ 난생처음 제 육아 일기가 없다는 게...서러웠습니다. 네, 많이 서럽습니다. 그러니 이 책을 더 들여다 봐야겠어요. (참고로 제 육아 수첩은 있습니다) _ ⠀⠀⠀ 지난 토요일에 선물을 받았습니다.(구매를 하겠다고 했으나. 조만간 가서 다른 책을 사야할까 봅니다) 그것도 직접 오셔서 주고 가셨습니다. #1년의책방 이라는 책으로 광명의 북앤드로잉 @bookndrawing 책방지기인 정이베베님이 쓰고 만들어 북앤드로잉에서만 판매를 하는 책입니다.(120권 한정입니다) 올낫 지기도 세 번이나 등장(?)합니다. 한번 등장한다고 하셨는데... 세어보니 세 번이었습니다. 완독을 하고 나니 참 묘한 기분입니다. 책을 직접 구하시면 이 기분이 어떤 기분인지 압니다. 🤔 ⠀⠀⠀ 4월의 마지막 날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 ⠀⠀⠀ ⠀⠀⠀ #독산책방 #올오어낫싱 #독립책방 #독립서점 #독립출판물 #독립출판 #개성출판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방스타그램 #서점스타그램 #북코멘터리책방 #북코멘터리 #올낫공지 #심야책방의날 #심야책방(올오어낫싱에서) https://www.instagram.com/p/Bw1soW9l79g/?igshid=1nh747hk0chk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