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talk about Bridgerton tea, my ask is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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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ongm-blog
얼마나 적절한 시기인지는 중요하다 기가막힌 타이밍이면서도 서로의 인생에 자연스레 등장해주는 것 그리고 서로의 누군가가 되어버리는 것. 그래서 타이밍은 누구의 책임도 잘못도 아니다
기대가 너무 컸었나보다
몇 마디 말로 사람 판단하는 가벼운 시선과 안목이면 아쉬울 것도 없다
말 할 타이밍을 놓친 게 다행이기도 하구나 말을 아껴서 좋을 때도 있구나
작년 이맘때. 돌아가고 싶기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가고 싶다 그리고 카메라 사고 싶다
커피와 나
시간이 꽤 지난 줄 알았는데 그 때쯤 들었던 멍이 아직 남아있는 걸 보니 아닌가보다 눈에 보이는 상처도 그대로이니.
원래대로 돌아간 것 같지만 또 아니기도 한 것이 원래의 기준은 주관적일테고, 사실 모든 일에 원래라는 것은 없는 것 같다 그만큼 당연스러운 일이 없는 것.
예상할 수 없으면서도 예상 가능했고 예상하지 않았던 일
한 번 게을러지기 시작하니 끝이 없다
보기 싫은 사람을 길 건너 편에서 혼자 봤다 영 찜찜한데..그래도 마주쳤으면 어쩔뻔했나 싶기도 하고
너를 이해할 수 있어 라는 말보다 네 마음이 어떤지 조금은 알 것 같아 라는 말을 나는 좋아한다 이해한다는 말은 어쩐지 차갑게만 느껴진다 그래,맞아 이해해. 와 같은 말은 더욱 차갑다 그 사람의 마음이 되어 보지 않는 이상 타인의 마음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으니까. 전혀 이해하지 못했으면서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듯한 어감으로 들릴 때가 있다 뭘 이해한다는 거지? 이해한다는 말은 쉽게 말하여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 사람을 위하려는 마음이 진심이라면 그 말은 위로와 공감을 표현하는 말로 대체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책임한 말이 된다 위로와 공감을 표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차라리 귀 기울여 들어주기만 하는 쪽이 낫다 이해하고 싶은 마음을 전하는 말이라면 에둘러 말하는 듯한 표현이 좋다 더 고맙고 와닿는다
파스타 먹으러 제주도를 또 가고 싶은 정도랄까요
3월 어느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