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 콘텍스트의 시대 (Age of Context) #1
'콘텍스트의 시대 (Age of Context)'를 읽으며 떠오른 생각들
디지털 시대의 개인 정보 소유권 디지털 시대에서 개인정보는 더 이상 개인의 것이 아님을 소비자 스스로 인정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개인 정보는 신상정보 등 Static한 정보가 아닌 구매이력 등과 같은 Dynamic한 소비자 행동 정보를 중심으로 이야기 한다. 이미 개인의 구매 활동, 생활 범위, 취향과 심지어 건강 정보까지 소비자의 모든 행동 데이터를 더이상 개인 정보로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심지어 본인이 거대 플랫폼 사업자에게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이제 이 정보들은 구글, 애플, 아마존 등 거대 플랫폼 사업자에 존속된 데이터로 보는 것이 더 합당해 보인다.(사실 나이키도 위 사업자에 포함 시키고 싶었으나 웨어러블 사업 축소로 인해 향후 사업 방향을 예측할 수 없으니 일단 배제) 이제 소비자의 행동 데이터는 더이상 소비자 소유가 아니라는 것. 이 점은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기업의 소유가 되었다는 것을 가정하고(사실 지금도 이미 그렇다) 그 이후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의 기회와 방향성 기업은 이제 소비자 행동 데이터 분석으로부터 비즈니스 기획 방향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사업별 데이터 분석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며 해당 데이터를 분석하여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리소스에 대한 확보가 필요하다. 소비자 행동 분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국내 글로벌 기업들은 아직 방법론적 측면에서도 감을 못잡는 것 같아 보인다. 이제는 어떻게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수집, 분류하고 어떤 인사이트를 추출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보 노이즈 방지 기업이 내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나란 사람에 대해 정의하고 분류했다고 가정하자. 이제 콘텍스트에 적절한 정보를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무엇이 떠오르나? 지금도 엄청난 양의 스팸 메시지를 겪고 있는데 앞으로 당분간은 엄청난 양의 스팸 메시지를 겪게 되지 않을까? 이런 상황의 방지를 위해 이해 당사자들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이제 필요한 것은 데이터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소비자 행동 분석에 대한 니드도 이와 비례하게 증가하고 있다. 과거를 돌아봐도 기술은 순작용과 반작용을 동시에 품으며 발전해왔다. 반작용에 대한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이것에 대한 대책을 고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하겠다. 구글글래스를 봐도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충분한 고민을 디바이스에 녹여 두었다.(이것이 완전하다고 볼 수 는 없으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에서 말한 모든 이슈는 이제 기업의 영역이다. 안타깝지만 소비자가 콘트롤 할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난 것처럼 보인다. 기업은 소비자 행동 데이터 분석을 보다 정교화하여 정보 노이즈 대신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던져 주는 역할을 해야한다. 또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명료한 옵션 제공도 필요하다. 소비자의 선택을 데이터에 추가하고 지속적으로 보완 가능한 선순환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향후, 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소비자에게 빈번한 정보 노이즈를 제공하거나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기업은 디지털 시대에 빠른 속도로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다.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는 국내 글로벌 기업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투자는 IT설비도 솔루션 구매도 아닌 인적 자원 확보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영입하고 전담팀을 구성하여 전략을 수립하고 로드맵에 기반하여 아이템을 착실하게 실행해 나아가야한다. 단기 실적을 위한 Quick-win item의 반짝 실행은 이번만큼은 지양하는 편이 좋다. 해당 기업 현황을 반영한 탄탄한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여 이를 단계 별로 실행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근미래 디지털 시대에 리딩 컴퍼니가 되는 핵심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2014. 9. 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