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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j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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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은 하늘은 또 없겠지
귀여운 포토카드를 만들어온 마이클 잭슨 팬은 영화보다 조금 울었다는거 내가 비밀로 해줄게요.
연필깎이를 샀으니 색연필을 써볼까?
도어락 비밀번호를 번개같이 누르는 니니는 티케팅에도 굉장한 재능이 있었다. 이번에는 3층 자리에 성공해서 야구장 고인물같아 보이는 사람들 틈에서 응원을 해보는 신기한 경험을 했네. 우리팀이 잘하니까 신이나다못해 상대팀 투수 부모님까지 걱정하게 되는걸? 다음에도 잘부탁해 니니야.
달밤에 아이스크림을 나한입 너한입 나눠 먹으며 도착한 놀이터. 그네에 앉아서 날라차기 하다가 오토바이 폭주족도 구경하고, 장미도 찾아다니고 누군가 잃어버린 고양이 이름도 불러보다가, 볼드모트 그림자놀이도 하고. 우리 짧은 시간 알차게 놀았네요?
서울을 횡단해서 만나러온 더더와 오늘은 꼬치구이 먹으러 가야지. 계란말이구이는 너무 달고 양송이꼬치는 너무 짰지만 그냥 둘이 벽보고 앉아서 일기도 보여주고 작고 귀여운 음식들 먹으며 소꿉놀이 하는 기분이라 너무 좋았어요. 일주일 고생한 우리가 서로 토닥여주는 시간이랄까.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맛. 이 아름다운 한끼를 위해서 정성껏 루꼴라를 키워낸 징징이 친구와 요리하느라 수고한 징징이, 그 사이에 나가서 탄산수를 사다준 니니와 AI에게 물어가며 향이 좋은 올리브오일을 선물해준 더더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아, 토마토와 오이를 냉장고에 채워주고 자리를 비운 촛불요정님에게도!🙋🏻♀️)
예쁘고 맛있는 밥도 실컷 먹었는데 머리카락은 먹지 말아요. 🤦🏻♀️
야구보다 출출하면 피자먹고, 응원하다 출출하면 피자먹고. 경기가 끝나도 배가 안고프다니까 무작정 앞으로 걷자던 로맨티스트 덕분에 5월의 초록을 충분히 누린 날. 야구데이트도 재밌었지만 이날의 산책을 못 잊을 것 같아요.
15년 만에 처음 해보는 야구 데이트. 두명이 없어서 조금 허전하긴 했지만 단둘이서도 충분히 재미있었죠? 행복했던 순간들이랑 맛있는 것만 많이 남길래요. (앞으로도 잭슨피자에는 꼭 올리브유를 뿌려 먹어야겠어요.)
고인돌? 하고 우습게 봤다가는 큰코 다친다고. 궃은 날씨때문인지 산신령이 살 것 같이 영험한 장소에서 로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네. 의외로 만족한 고인돌 유적에서 도장을 찍고 3000번 버스에 머리를 기대자마자 저녁은 우동을 먹어야겠다는 말만 남기고 잠이 든 촛불요정님.
절 안에 있는 카페에 블루리본이 다다닥 붙어있는 걸 봤을때부터 짐작하긴 했지. 초록을 비추는 창문과 테이블, 찻잔도 아름답지만 차도 쑥떡도 너무 맛있네. 다음에 아름다운 대추차 먹고 싶으면 전등사 죽림다원에 와요. 우리.
내가 평생 절덕후 촛불요정님을 따라 다닌 사람인데 말이야, 이 절은 색감이 독보적으로 아름답네. 부석사랑 비슷한 색감이야.
배곪지말라며 자꾸 뭘 사주는 더더 덕분에 베이글 먹고 모험을 떠나야지.
나 어제 니니가 사다준 몬치치 가챠에서 가장 갖고 싶던 모양이 딱 나왔단 말이야? 너무 기뻐서 폴짝폴짝 뛰다가 부딪혀서 정수리에 뇌진탕 오는줄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