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연애 이후.
내 인생의 마지막 사랑이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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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연애 이후.
내 인생의 마지막 사랑이 태어났다.
둘은 다르다
아들과 딸에게 '성당'을 그려보라고 했다. 딸은 '성당'이 뭔지 몰라서 영어로 카톨릭 처치라고 말해줬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이 나왔다.
왼쪽이 아들이고 오른쪽이 딸이다.
성당을 그려보라고 했는데 아들은 성당 안에 있는 사람을 그렸고, 외부에 밝게 빛나는 태양을 그렸다. 반면 딸은 성당이라는 건물의 디테일에 집중했다. 구조적인 모습과 아치형의 문을 그렸다.
AI에 물어보니 나와 비슷하게 본 듯하다.
같은 부모 아래서 비슷한 환경에서 키웠는데 이렇게 다르다니 신기하다.
왼쪽: 아들의 그림 (외향적 소통과 서사)
아들의 그림은 성당이라는 공간 자체보다는 그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관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심리 상태: 성당 안에 두 사람이 손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현재 아이가 느끼는 사회적 유대감과 행복감이 매우 높음을 시사합니다. 빛이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표현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자신감을 보여줍니다.
성향: 스토리텔러-사물의 형태를 완벽하게 묘사하기보다 그 안에 담긴 이야기(사람, 감정, 상황)를 전달하는 것을 즐기는 타입입니다.
개방성: 성당의 내부를 훤히 들여다보게 그린 '투시화' 기법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주변에 솔직하게 드러내는 개방적인 성격임을 나타냅니다.
오른쪽: 딸의 그림 (내면적 집중과 과업 지향)
딸의 그림은 성당의 외형적인 구조와 질감을 완성하는 데 큰 공을 들였습니다.
심리 상태: 벽돌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쌓아 올린 표현은 현재 아이의 집중력이 매우 높고 차분한 상태임을 보여줍니다. 외부의 자극보다는 스스로 정한 목표를 완수하는 과정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성향: 완벽주의 및 성실성-면을 촘촘히 채우는 방식에서 인내심과 꼼꼼함이 돋보입니다.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끝까지 책임감 있게 해내려는 성향이 강할 수 있습니다.
체계적 사고: 사물을 구성 요소로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관찰력이 뛰어납니다. 감정적인 표현보다는 논리적이고 구조적인 미학에 더 관심을 두는 타입입니다.
26년 생일 편지
작년에는 한글편지였는데, 올해부터 영어로 씌여진 편지를 받았다. 아들마저도 영어가 편해졌나보다. 아들은 여전히 나를 좋아하고 딸도 나를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잘 살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