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한 걸 읽으면 고상해진다고 믿으며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는 것. 새로움에 적당한 명분만 들어주면 또는 거창한 평가만 내려지면 혁명이라고 믿는 것. 자기우월과 기만을 동일시 하는 것. 무슨무슨주의, 무슨무슨 사상, 무슨무슨 이름붙이기를 좋아하는 것. 보리차 대신 케냐 aa를 마시는 것. 사실은 아메리카노만 매일 먹는 것. 담배를 피는 것보다 더 지출이 큰 것. 우리는 고상하고 담백하고 신문화인이며 시대의 지성이지만 그냥 지자랑일 뿐인 것. 사실 그냥 키치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