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란? Contents Director란 무엇일까...?
주말에 이런 저런 생각 중 정리한 'Contents'와 'Contents Director'라는 것.
우선 '콘텐츠란 무엇일까?'에 대한 생각.
너도나도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정작 콘텐츠라는 의미가 지니는 광의성 때문인지 혹은 무엇때문인지 오히려 그 의미가 너무 한정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때 UCC가 소비자가 만든 '동영상' 콘텐츠로 해석되었던 것처럼, '콘텐츠'에 대한 것도 누구 때문인지 모르지만 지나치게 동영상에 대한 쪽으로만 해석되고 있는게 아닐까도 싶고. 하지만 UCC 역시 소비자가 만들어 낸 모든 형태의 콘텐츠가 맞는 해석이고, 지식인 답변, 블로그 콘텐츠, 영상 등 꽤나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있다.
개인적으로 내린 콘텐츠의 정의는 '생각의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무엇'이다.
특히 마케팅 관점에서 볼 때 생각의 상태를 '강화'시키던 '전환'시키던 콘텐츠라는 것은 '의도'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그 의도는 '어떻게 생각의 상태를 변화시킬 것인가'로 표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비자의 생각이 바뀌는, 콘텐츠 역시 정형적일 수 있겠는가?>
그렇게 보면, 콘텐츠를 비단 동영상으로만 국한지을 수 없는 것이고, 콘텐츠 전략가 혹은 CD(contents director)의 역할 역시, 달라질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그러면서 '드라마 콘텐츠의 목적은 무엇일까?'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개인적인 결론은 '계속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시청률은 그 의도가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확인하는 척도 중 하나이며, 그를 통해 결국은 광고비를.. ㅋ)
위의 관점에서 볼 때, Contents Director는, Creative Director가 지녔던 제작물에 대한 기획과 콘트롤 역할에서 확장하여, '소비자 생각의 상태를 변화시키기 위해 소비자와 브랜드의 관계에 대한 이해와 공감, 접점과 맥락에 대한 이해, 이에 따라 가장 효율적, 효과적일 수 있는 콘텐츠의 형태에 대한 지식과 전략'도 함께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Contents Director의 모습인데..나는 이에 얼마나 가까울까?>
즉, 비단 영상형태의 콘텐츠가 아니라, 목표와 접점에서 충실하게 역할할 수 있는 그 무엇(텍스트이건, 이미지이건, 프로모션이건, retail과 관련된 무엇이건)일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콘텐츠에 대한 기획력과 QC능력이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가가 오히려 Contents Director의 역할에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기에 콘텐츠의 효율성 등 결과에 대한 계산과 책임도 함께 가져야 할 듯.
항상 내가 하는 일은 '연애와 비슷한 일'이라고 주장했는데, 그 관점에서 볼 때, 콘텐츠 디렉터는 '고객과 브랜드 간 연애를 만들어 가는 관점에서 우리 브랜드가 매력적이고 한두번 더 만나서 파악하고 싶으며 사귀어볼만하다, '라는 생각을 고객이 느끼도록 적재적소에 어울리는 형태의 attractiveness로 배치하는 것일 터이다. 그러기에 무엇보다도 '관계에 대한 현재의 상태와 가능성, 필요한 것'에 대한 이해 역시 지속적인 Communication 관점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멀고도 험란하겠지만, 달려가볼만 하겠구나 그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