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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마디 - 시 : 백 광빈
내 그림자에 노을이 물들기 전에 그대를 만날 수있다면 망각의 빗속에서도 그 음성 들려오는데 사랑해 그 한마디 불꽃이 되여 하늘마저 불사르는 그리움으로 타오르는데 내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네 우리는 그 무엇을위하여 날개를 달고 아무것도 아닌 하늘을 향하여 그저 떠나려 하는 것일까 초라한 고독의 공간에서 이별의 입맞춤에 술빛무드가 창백하게 흐르네
사랑한다는 그 한마디 내 생의 불꽃이 되여 내 영혼에 불길이 이는데 망각의 빗속에서 그대와 내가 그렇게 잊혀져가고 낙엽이 되여 떠난다해도 낙엽은 흙이되여 생화를 피우고 사랑은 고독한 영혼에 불길이 이는 촛불과 같아 아름다이 사랑은 진실의 강위에서 반짝이는 빛과 같아 영원히 우리들의 가슴에 남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