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 House, beyond Steel
포항의 지리적 환경에 대한 다층적 연구와 관심에 의한 설치미술전시로 건축에서 미술로의 관심에서 출발된 전시. 내가 자란 포항에서 지진이라는 재해가 생길줄은 상상도 못했다. 철이나 벽돌, 유리, 콘크리트 같이 무거운 재료로 건조된 건물은 지진으로 한순간에 엄청난 파워의 무기가 되었다. 이 전시는 가벼운 집, 탈건축, 탈공간의 사유로 전환되면서 쉽게 해체되고 변형이 가능한 공간을 상상케 한다. 서도호 작가님의 이동 가능한 휴대 가능한 노동집약적인 ‘home’ 시리즈. 작품이 설치되는 장소의 사회, 정치, 문화적 맥락에 따라 “나-장소-집”은 특수한 관계와 의미를 생성한다. 작가가 정의한 집은 고정된 실체가 아닌 집의 의미에 대한 다층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적어도 나에게 와닿은 점은 나에게도 진정한 집은 존재하는가? 내가 생각하는 나의 집은 대체 무엇이고 어디인가? 라는 점이었다.
The “movability” and “portability” of space that Suh mentions is associated with his idiosyncratic interpretation of “site-specificity.” What does “home” mean to contemporary humans? Is it a heaven for their minds and bodies? The artist poses multifarious question about the home and whether it is a socially, economic, or political symbol instead of a cultural o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