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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not normally a badge wearer but today I have chosen MR DONALD TRUMP NO THANKS from the MAKE A STAND collection by @magdaarcher @sferg100 you would love these badges #donaldtrump #nothanks #badge #makeastand #magdaarcher (at London, United Kingdom)
#TheNAVYMagazine 80. #Women in ‘#Real’ Fashion (1) _ 최근 1, 2년 사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비롯한 사회 전반을 뒤흔든 이야기 중 하나는 ‘#이성’에 대한 혐오였다. 입에 담기조차 꺼림칙한 ‘김치녀(속물 한국 여자)’라든지 ‘한남충(벌레 같은 한국 남자)’ 같은 단어는 더욱 과격한 성별 대립과 대결 구도를 만들었다. 혐오를 혐오로 대응한다는 복수와 조롱 방식은 이전에 들어본 적도 없던 생경한 단어, ‘미러링’을 많은 사람이 알게 했다. _ 인류가 부족과 사회, 도시와 국가를 만든 이래 수천 년 동안 대부분 남성 위주로 돌아갔다는 것은 지금 누가 부정하더라도 단언할 수 있는 사실이다. 문명이 발생한 이래, 기록된 거의 모든 역사에 나오는 인물은 대체로 남성들이었고, 평화부터 전쟁에 이르기까지 대격변의 시절 역시 남성들의 몫이자 공로로 기록되었다. 종종 ‘돌출’한 여성이 어느 분야에서 획기적인 작업을 했을 때, 사람들은 그를 한 명의 인간으로서 대했다기보다는 ‘여성’이라는 성 姓을 유독 강조하곤 했다. ‘여성치고는 잘했다’든가, ‘여성이라서 잘할 수 있는 일이었다’ 같은 말은 얼핏 듣고 넘길 수 있어 보이지만, 곰곰이 생각하면 공기처럼 만연하여 부당한 차별이 깔린 사회의 암묵적인 시선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다. _ 이를테면 서울의 ‘패션계’라는 곳에서 몸을 담고 있다. 공대에 가면 남자가 90% 이상을 차지한다는 속설(?)처럼, 이 업계는 유독 여성 비율이 높다. 수많은 패션 잡지 기자들과 스타일리스트부터 헤어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모델과 홍보 대행사와 패션 브랜드 관계자에 이르기까지 사적인 경험으로 마주한 수많은 ‘동료’들이 여성이었다. 이성애자 남성으로서 그들은 때때로 훌륭한 동료이자 친구였고, 선배이자 후배였으며, 아주 운이 좋을 때는 삶의 지표 같은 것을 알려주는 멘토가 되었다. 물론 서로 감정이 상하고 안 좋은 관계로 마무리되었을 때도 있었지만, 그러한 일이 벌어졌다고 해서 ‘성별’의 탓으로 생각한 적은 단언컨대 단 한 번도 없다. 그저 사람과 사람의 문제일 뿐이었다. _ by The NAVY Magazine © #COMMEdesGARÇONSSHIRT Campaign. Image courtesy of #MagdaArcher & #COMMEdesGARÇ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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