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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so proud and excited to present "Good Business" - an adaptation of a short comic of mine by the esteemed Ray Sullivan! (photo paste-up below by @cmkosemenillustra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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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usiness by Ray Sullivan
필자는 상상력이 부족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나는 머리속에 상상력이 메말라가는 것을 견딜 수가 없다. 그래서 종종 가뭄에 물탱크를 가져와서 논에 물을 대는 것 처럼 다른 이들의 재미있는 상상을 채워넣어 뇌의 바닥을 촉촉하게 유지한다. 그러기 위해서 필자가 주로 하는 일은 바로 짧은 단편 공상과학 영화를 보는 것이다. 항상 음악 글을 써왔지만 오늘은 이렇게 단편 영화를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8월 아일랜드 출생의 감독인 레이 설리번(Ray Sullivan)이 연출한 Good Business이다. 4분의 짧은 영화이며 정말 부담없이, 집어먹을 팝콘도 준비하지 않고도 가볍게 시청할 수 있다. 내용도 아주 간단하다. 인간이 외계 행성에서 외계인들과 무기거래를 하는 이야기이다. 인간들은 무기 거래를 하는 일종의 기업을 대표하는 것 처럼 보이고 이 괴생하게 생긴 외계벌레들은 그 행성의 토착 종족인 듯 하다. 인간들은 이들에게 총을 팔아서 그 판걸로도 우선 이득이고, 외계종족이 서로 전쟁을 벌여 죽이면 나중에 스스로 이들에 전쟁을 벌여 손쉽게 행성을 점령할 수 있으니 또 이득인, 일석이조 상황을 만들려는 꿍꿍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외계인들이 한 수 앞서나가고 있다. 지구에서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강자가 약자를 수탈했고 서로 속이고 속고 하는 끔찍한 역사가 반복되었다. 수많은 공상영화는 미래를 다루었고 그것이 극대화되는 것을 상상한 작품들 뿐만 아니라 인류가 충분히 진보해 과거를 반성하고 마침내 인류애로 단결하는 작품들까지 다양한 시각들이 있어왔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인간들은 그럴리가 없으며, 사실 전 우주의 외계인들또한 인간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걸 보여주는 듯 하다. 물론 위에 말한 것 처럼 이렇게 번잡한 생각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아쉽게도 한글 자막은 없으나 영어 자막이 있고, 아주 간단한 내용이기에 영어를 잘 하지 못하더라도 재밌게 볼 수 있다. 사실 그냥 외계인들 움직이는 것만 봐도 필자는 충분히 재미있었다. 처음엔 징그럽지만 보다보면 하는 행동들이 너무 귀엽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by. 필굳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