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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미션, 온라인 캠페이너 그리고 미디어 교육...
1. 지난 주에는 일이 많았다. 무엇보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의 '온라인팀'으로서 직무를 새로 세팅하는 과정이 있었다. 현재 붙잡고 있는 나의 고민을, 솔직하게 대표님들과 논의했다. SMLab이라는 미디어 프로젝트를 발전시켜야 하는 이슈와 현재 비영리 섹터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보람, 한정된 시간에 주어진 과제의 분량이 넘쳐, 조정이 필요했다.
2.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활동가로 초대받은지 8개월, 적지 않은 시간동안 '대학이슈'를 다루며 정책자료를 잘게 나누고, 재분류해서, 온오프라인에서 대중캠페인으로 활용할 컨텐츠를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종종 네트워크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는데, 지속가능한 활동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운동 자체의 본부 주도가 적극적일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 단체가 처한 상황은, 입시사교육비 'ZERO7' 특히 선행학습 금지법에 집중할 때였고, 대학이슈는 장기적 관제로 보다 면밀하게 내용이 채워져야 했다. 이 상황에서 더 이상 대학이슈로 캠페인을 펼쳐가기란 개인적으로 한계에 직면할 수 밖에 없었다.
3. 그러한 의미에서 나의 포지셔닝에 재배치가 요구되었다. 기획서 작성, 정책자료 시각화, 네트워크 관리 등에서 '대학이슈'만큼이나 'ZERO7'프로젝트에 그러한 필요가 돌았다. 선행학습 금지법 캠페인 페이지(www.fouledu.or.kr)를 티스토리에 열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계정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재가동했다. 일만인선언 웹자보를 제작했고, 인포그래픽 시리즈를 시작했다. ZERO7공식 사이트(www.zero7.or.kr) 1차 시안을 완료했다. 이 모든 과정이 2-3주간 진행되었다. SNS 상에서 비교적 호감어린 반응들이 이어졌다. RR(Response Report)작성을 하며 슬슬 반응지수를 체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러한 활동 내용을 정리해서 대표님들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직문에 대한 새로운 기준, 정의, 활동내용에 대해 정말 우리단체가 이러한 일을 필요하냐고 확인을 요청했다.
4. 감사하게도 대표님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그리고 아직 세팅되지 않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직문에 대한 긍정적 입장이셨다. 3일만에 온라인 직무에 대한 역할 정리를 문건으로 해내야하는 과제를 안긴했지만, 어쩌면 이것이 비영리 섹터에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영역을 구축하는데 마중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좋은 기회라고 여겨졌다. 꼼꼼하게 직무 정리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많은 자료들이 눈에 띄었다. 기업이 커뮤니케이션 파트에서 어떻게 HR을 정리하는지, 투자하는지, 그리고 각 분야의 대학 커뮤니케이션 파트에서 인적 자원을 어떻게 연결하는지... 많은 힌트를 얻게 하는 과제였다.
5. 직무에 대한 협상을 거치면서, SMLab이 가야할 '핵심 컨텐츠'가 어떻게 되어야 할 것인지 밑그림과 로드맵을 그리게 되었다. 결국, 공익 커뮤니케이션 파트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공공성 주제에 관심있는 이들이 '커뮤니케이션 훈련'을 받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다. 특별히 소셜그라프 시대의 미디어 생태계 속에서 '가치 중심'의 커뮤니케이터들이 대거 등장한다면, 비영리 섹터가 우리사회에서 공신력있게 자리잡는데 단단한 역할을 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SMLab을 전문성있는 교육기관으로 세우고, SMLab을 통해 비영리, 공익 섹터에서 커뮤니케이터 1만 양성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활동해도 좋겠다는... 두근두근한 꿈이 생겼다.
6.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온라인 커뮤니케이터 섹터를 명확하게 세팅하고 나면, 이 분야에 대해 활동할 사람들을 채용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았다. 팀쉽을 잘 만들어서 한번 신나는 직무 모델 정립에 힘을 쏟아볼 작정이다. 이 과정 역시, 이 분야에 관심있는 이들과 공동 협업으로 작성해서 전문성이 공유되고 시너지가 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7. Media Worth Sp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