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계 올림픽이 끝남과 동시에 결국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대공능력과 방공망은 선제 타격된 미사일 200발에 공군력은 순식간에 싹쓸이 되었고 레이더망과 발전시설을 비롯한 대응망을 순식간에 터트렸다.
기갑전력도 열세에 소총 한자루 메고 장갑차와 탱크에 주렁주렁 메달려 있는 군인들, 교각에서 소총을 겨누며 러시아 군 진격을 버티는 군인들,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할 것없이 소총을 나눠든 남자들만 있었고.
폴란드로 떠나는 피란민들, 전철 역으로 대피한 국민들, 18세 부터 60세까지는 국민방위군으로 동원령이 떨어졌다. 전직 대통령도 소총 한자루에 민병대에 자원했고 젊은 신혼부부는 동반 입대를 했다고 한다. 동원령으로 아빠와 헤어지며 피난길에 오르는 우는 딸, 마지막 인사가 될 수있는 이별 영상에 전철에서 눈물이 왈칵 났다.
바이든 대통령이 해외로 탈출하라는 전화에 우크라이나 젤란스키 대통령은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The fight is here; I need ammunition, not a ride,"
"이곳은 전쟁중입니다. 나는 해외로 도망칠 차편이 필요 한 게 아니고 나는 탄약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젤란스키는 트위터에
"We will be defending our country, because our weapon is truth, and our truth is that this is our land, our country, our children, and we will defend all of this," he said.
"우리는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면 우리의 무기는 진실이며, 우리의 진실은 우리땅, 우리 나라, 우리 아이 그리고 모든 것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열세에 불구하고 대통령이 사기를 북돋으니 민병대도 가세해서 버티나보다.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기 양양이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영웅들에게 영광을!
2. 우리 조상은, 그림을 이름이 앞뒤가 똑같은 사람과 친구먹다가 그림그리고 시지으며 여생을 즐긴 분이 계시고
그 아들은 임진왜란에 의병장을 하다 일가가 다 돌아 가셨고
그 아들은 병자호란에 의병을 일으켜 남한산성에 있는 인조를 구하러 충청도에서 청군과 싸우다 인조가 항복했다는 말에 의병을 물렀다고 한다.
사실 너무 옛날 이야기라 믿거나 말거나인데, 오늘 아침 출근전에 그 조상의 후예들은(동생과) 대화를 했다.
나 : "우크라이나에 사람이 너무 많이 죽는다, 젊은이들이 얼마나 희생되어야 될까, 여기는 소총 한자루 차고 있고 저기는 첨단무기로 무장했은데"
동생 : "그렇다고 나라 잃고 살아갈 수는 없잖아, 죽음을 각오하고 맞서 싸워야지"
나는 부처님의 말씀을 좋아한다. 그나마 마음이 비워지는 이야기니, 그리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이든 부처님이든 단군할아버지든 저 서쪽의 우크라이나 땅에 젊은이들을 안죽게 해주세요. 총알은 피해가며, 전쟁이후에는 가족을 다 만나게 해주세요.
3. 폴란드 축구협회는 러시아와 카타르 월드컵 플레이 오프를 거절했다고 한다.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인생에 축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했다. 러시아 축구선수, 러시아 축구팬은 아무 잘못이 없지만 아무렇지 않게 축구 경기를 할 수 없다고.
우리는 연대해야 하고 우리는 이 지구의 이 세계의 평화를 더욱 공고히 해야한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들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어른이니까.
요몇일 너무 울었다. 이역만리 떨어져 사는 나도 눈물이 나는데, 우크라이나 땅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야 한다. 결코 시계는 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작성일자 2022.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