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응 난데 진짜 심장 희귀질환 걸렸대 어 응 들어가
나도 이렇게 아껴 사는데 너는 뭐하는거니
비즈 공장이나 돌려야겠다 뭐 암것도 하지말라는디 어캄; 운동 하기싫어서 안하는게 아니라 하지말래는데
아 진짜 스무살 하고싶다 격하게 어려지고 싶다
사실 나 심은하 좋아해서 손민수 해봄
나 몰라 그냥 노상이나 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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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응 난데 진짜 심장 희귀질환 걸렸대 어 응 들어가
나도 이렇게 아껴 사는데 너는 뭐하는거니
비즈 공장이나 돌려야겠다 뭐 암것도 하지말라는디 어캄; 운동 하기싫어서 안하는게 아니라 하지말래는데
아 진짜 스무살 하고싶다 격하게 어려지고 싶다
사실 나 심은하 좋아해서 손민수 해봄
나 몰라 그냥 노상이나 깔래
부처님 녹색 반팔은 어디서 구할수잇나요.... 너무 귀엽다...
이거 바반투꺼예요. 저는 카카오선물하기로 샀어여.
관세음보살.. 제발 건강을 되찾게 해주세요.. 부비동염으로 아파죽겠어서 병원갔는데 빈맥으로 또 병원을 가라네. 남들이 전력질주하면 맥박이 130이라는데 나는 뭐 평균 맥박이 130이래. 너무너무 바쁘다. 금욜엔 정신과,심장내과,우리 젤리 탈모약도 타러가야함. 으으으 이러니 내가 끊은 담배를 다시 피우지.
그냥 마냥 애기같던 내동생. 훈련소 수료식을 보며 여러 추억이 스쳐지나갔다. 중1때 5살이던 애를 업고 집에 오면서 ‘준이 너라면 누나 목숨도 안아까워’ 라고 웃으며 말한 날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내 유일한 핏줄. 엄마가 낳아준 내 베프. 사랑한다. 평생 의지하며 살자.
앵간히 귀여워라 양젤리
이제 크리스마스는 나한테 뭐 별 날은 아니지만, 어릴 때 너무 좋은 날이였던 것 같아서. 학폭으로 인해 상처받은 너희가 생계비를 지원받고, 제대로 된 법률 상담을 받고, 아픈 마음을 빨리 치료할 수 있도록 나는 너희의 산타가 되어주고싶네. 메리 크리스마스 ♥️
하리가 떠나고 난 후, 없어진지 꽤 되었던 아침 공황이 시작되었다. 눈을 뜨고 아침을 맞이하면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숨을 못쉬겠어서 병원에 가니 펫로스 증후군이 심하다고 점심약을 추가하자고 하셨다.
아직도 슬퍼서 하리 묘에도 못가는 엄마를 보고, 난 그래도 엄마보다는 덜 슬프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나보다. 아직도 가슴이 미어지고 찢기는 고통이 찾아온다. 괜찮은 척 하며 지내지만 매일 밤마다 하리를 마지막으로 안았던 그 온기가 나를 미치게 한다.
아빠는 매일 하리 묘에 찾아가는 것 같다. 엄마 말로는 새벽마다 나가서 흙을 잔뜩 묻혀온다고 했다. 묘에 놓을 추모 팻말을 만들었는데 그것조차 비에 맞게 하기 싫다고 아빠는 돌을 깎아서 덮어놨다.
준이는 하리 묘 앞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담배를 태우는 준이의 뒷모습이 안쓰러웠다.
우리 가족은 여전히 그 아무도 괜찮지 않은 것 같다.
우리가족의 영원한 사랑둥이 하리가 오늘 새벽 동이 트기 전, 심장마비로 하늘나라에 갔어요.
7살이 되도록 아픈 곳 하나 없고 병원 갈 일도 없던 착한 하 리는 갈 때도 가족들 고생 시키기 싫어서 조용히 떠났습니 다. 너무 갑작스러운 이별에 자다가 전화를 받고 본가로 갔 을 때 하리는 눈을 감지 못한 채 엄마 품에 안겨있었어요.
누나 품에 안기는 걸 가장 좋아했던 하리를 마지막으로 실 컷 안아주며 눈을 감겨주었습니다.
형아랑 침대에서 누워있는 걸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뭐가 그리 급했는지 형아의 종강을 코앞에 두고 가버렸네요. 형 아가 하리 많이 보고싶어했는데.
제일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에 늘 우리가족 곁에 있어준 착 하고 귀여운 우리 하리. 하리는 가족들의 예쁨을 듬뿍 받았 었고, 누나의 반쪽이기도 했어요. 그래서 아주 많이 한동안 은 힘든 날들을 보낼 것 같아요.
하리를 예뻐해줬던 누나, 형아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리 는 똑똑해서 좋은 곳으로 가는 길도 잘 찾을거에요.
강하리, 하늘에서도 꼭 강하게 우리가족 잘 지켜줘. 많이 사랑해.
19살 수능 끝나고 안 따면 10년뒤에 따게 된다던 운전면허. 정말 서른을 코앞에 두고 땄다. 성취감을 느낄 일이 별로 없었는데 나같은 개쫄보가 도로에 나가서 차를 끌 수 있다니. 이 얼마나 짜릿한 성취감인가. 사실 아침잠이 너무 많아서 매일 8시 기상에 두세시간씩 연습하는게 고되었지만 기능도, 주행도 한번에 착! 하고 합격해서 다행이다. 오늘 근데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상황에서 시험 보는 건 내 계획엔 없었음. 여튼 꿈에서도 운전 할 정도로 스트레스도 그만큼 컸으니 장롱면허 안되게 운전 잘 하고 다녀볼란다. 어흐 지겨워♥️
나이 먹으니 내사람들을 더 챙기게 된다.
맛난거 먹으면 생각나서 보내주고
예쁜거 보이면 생각나서 보내주고.
삶에 여유가 좀 생긴 느낌이다.
나쁘지 않다. 아니 좋다.
최근에 재밌게 본 영화 있나요?
영화를 볼 시간은 없구.. 짬나면 애니 보는데 요즘 라자로 재밌더라고요
우울한 글 안쓰려했는데
내가 토해낼 곳은 여기뿐이네
행복은 나랑 여전히 너무 멀리있다
좋아하는 사람한테 일부러 모질게 구는 초딩같은 저를 어떡해야하나요
왜 모질게 구나요? 좋아하는 것일수록 더 다정하게 대해줘야 나중에 후회를 안한답니다. 그게 사람이든, 물건이든, 음악이든 무엇이 되었건 말이에요. 우리 예쁜 반려견, 반려묘에게 일부러 차갑게 안하잖아요. 있는 그대로 예뻐해주잖아요. 맛있는 음식 앞에서도 일부러 안먹지 않잖아요.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후회하지말아요 우리!
사랑으로 가득 찼던 만 28살 생일 💓
이겼는데 기쁘지 않다. 10여년 전의 일을 상기시키며 발로 뛰며 하나하나 모은 증거물을 수십번 보고, 기록하는 일에 진절머리가 났다. 변호사 없이도 나 혼자 이길 수 있을거란 착각에 아버지의 손을 잡고 경찰조사만 수차례를 받고, 지금 모은 증거들을 똑같이 냈어도 첫 결과는 허위사실 명예훼손이였다. 200만원만 냈으면 끝났을텐데 내 10년이 억울해서 로펌을 샀고 무죄가 나왔다. 아, 돈이 없으면 진실을 말해도 묻힐 수 있구나.
여전히 내가 허위사실을 말하고 있다며 정신과에 다니고 있으니 돈으로나마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그들을 마주하는 것이 고역이였다. 너무 억울하면 돈소리는 나오지 않던데. 당장이라도 나를 찾아오거나 전화를 걸어 왜 거짓말을 하느냐고 따질 법도 한데. 단 한 번도 전화가 온 적은 없었다. 외치는 말은 그저 3500만원의 피해보상일 뿐이였다.
몸도 맘도 지난 재판동안 많이 망가졌다. 무죄가 나와서, 학폭사실이 인정되어서 억울함이 풀렸냐. 그건 절대 아니다. 무죄가 나왔을 때는 서러워서 울었고, 학폭사실이 인정이 되었을 때는 비참해서 울었다.
학폭 피해자의 삶이란 건 원래 그런거다. 그래서 오늘도 기쁘지 않다. 이제 다시는 텀블러라는 공간에 학교폭력에 대한 나의 일기는 올라오지 않을 것이다. 충분히 힘들었고, 뱉어냈고, 이만하면 됐다. 다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평범하게 살기 위해 노력해보련다. 나도 남들처럼 그렇게 행복한 미래를 그리며 살아가는거, 서른을 코 앞에 두었으니 이제 좀 해봐도 되지않나 싶다.
과시는 결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