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8일 목요일 장마철의 날씨
특별히 알차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균형잡힌 휴무’를 보냈다. 하려던 일을 하고, 친구에게 줄 책을 사러 좋아하는 서점에 갔다. 단골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생각할 수 있는 대화를 오래 나눴고, 저녁엔 연인을 만나 끼니를 챙겼다.
다시 마음이 건강해지려는 징조일까. 일기가 쓰고 싶고, 글을 다시 써야겠고, 연인에게 좋은 마음들을 품고 싶고,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싶고, 좋아하지만 오래 연락을 못한 친구에게 연락을 하고 싶다. 물론 일적으로도 의욕이 생겨나겠지. 이런 조짐은 정말이지 대 환 영
나도 물론 해왔던 생각이지만 오늘의 대화 끝에 더 했던 생각들. 내 앞의 이 사람과 나의 사고체계는 참으로 다르다는 것. 나의 유동적인 스케쥴을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 사람에게서 그것으로 마음을 측정해선 안된다. 그건 단순히 내 시점으로, 내 기준대로, 내 입맛에 맞춘 생각일지 모른다. 어쩌면 연인간에 가장 어렵고 그래서 가장 신경써야하는 것은 ‘내 잣대로 이 사람의 마음을 짐작해서 상처받고 서운해하지 않기. 그리고 상대방이 어떤 그만의 방법으로 감정을 내게 표현해내는지 세심히 읽고 감동받기.’ 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던 오늘 휴무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