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살려낸 DVDP Victor XV-D2000. 영상재생기기인만큼 일본서 구입한 Naoko Kawai DVD 콜렉션을 컴포넌트 단자로 돌려봅니다. 저 촌티나는 색감. 과도한 색조. 훌륭....!
h
occasionally subtle

izzy's playlists!

if i look back, i am lost

pixel skylines
Not today Justin
No title available

oozey mess
Three Goblin Art
Sweet Seals For You, Always

No title available
ojovivo

Love Begins
Game of Thrones Daily
No title available
Show & Tell
todays bird

JBB: An Artblog!
Cosmic Funnies
let's talk about Bridgerton tea, my ask is open

seen from China
seen from United States
seen from Türkiye
seen from United States
seen from Malaysia
seen from United States

seen from Malaysia

seen from Slovenia
seen from United States
seen from United States
seen from Australia
seen from Iraq

seen from Malaysia
seen from Russia
seen from France
seen from United States
seen from United States
seen from United States

seen from United States
seen from United States
@everstudiokr
최종 살려낸 DVDP Victor XV-D2000. 영상재생기기인만큼 일본서 구입한 Naoko Kawai DVD 콜렉션을 컴포넌트 단자로 돌려봅니다. 저 촌티나는 색감. 과도한 색조. 훌륭....!
Victor XV-D2000을 수리하자! -4부- 픽업교체편
외부 케이스는 나사 4개를 풀기만하면 속내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DVD 픽업 파츠만 잘 들어내야하는데,
특이한 주의 사항이라면
1. FFC 케이블(필름 케이블)이 끊기지 않게 살살 분리해야겠죠.
2. 시디 트레이를 탈거해야만 픽업파츠를 볼 수 있기에 트레이를 분리해야하는데, 각 메이커마다 모양이 다 다르기에 요령껏 탈거해야합니다.
*참고 : Victor 제품은 시디 트레이를 최대로 당겨 열림한 상태에서, 단단히 체결된 트레이 레버를 좌우로 당기면 분리됩니다. Onkyo 제품은 열림닫힘 시디 트레이 아래에 센서 스위치가 있으므로 더 주의해서 분리해야 합니다.
3. 구리스가 연식이 지나 굳어있으면 제거하고 새로 도포해주면 부드럽게 작동됩니다.
여기까지가 사진에는 없는 주의사항이며,
위 참조 사진은 픽업파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앞서 언급했듯, CD를 돌려주는 SERVO 모터와 픽업렌즈부, 레일따라 움직이게 하는 모터 사진3) 참고, 기판으로 분리가 되는데 조심조심 사진을 찍어 두면서, 픽업을 레일에서 탈거합니다.
*참고 : 사소한 정전기에도 교체할 새 픽업렌즈의 다이오드가 망가지면 말짱 도루묵이 되기때문에 얇은 비닐 장갑을 끼고 작업하면 좋겠죠.
교체하고 다시 조립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이게 뭔일입니까?
새픽업을 교체했는데 반응은 종전대로 묵묵무답입니다. 정전기로 픽업 다이오드가 죽었나? SERVO 모터가 나갔나? 별생각이 다들게 되는건 돈을 주고 구입한 구하기 힘든 2개의 픽업렌즈 때문이겠죠.
하나를 망가트렸으니 하나 남았다는 절박감?!
JVC XV-D2000의 서비스 메뉴얼을 구합니다. 다시 처음부터 정독해서 읽으니, 새 픽업렌즈 교체할 때나 회로기판을 교체한 후 초기화 해줘야 한다는군요.
-3부- 코드프리편을 보면 초기화 방법을 써놨습니다.
그래도 작동이 안되는군요. 다시 메뉴얼을 읽습니다. 아차차! 바로 이 문제였군요. 이 부분은 사흘만에 해결했습니다.
“새픽업렌즈는 정전기 방지용으로 공장에서 생산되어 나올 때 납땜이 되어있다.”
사진5) 참고. 픽업렌즈 필름케이블 부분 한가운데 조그맣게 납땜이 되어있을 겁니다. 이 부분을 납땜기로 떼어내야 하지요.
다시 조립 후, 드디어 픽업렌즈가 CD를 읽으며 찌르르 읽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SERVO 모터 사진2) 참조. 가 맛이 간 다면 게임 끝이라, 레일 모터 사진3) 참고. 가 고장났길 바라면서 쇠자로 길이까지 재어 주문 할 생각이었으나, 새픽업렌즈의 납땜이 복병이었다는 것을 어느누가 알았겠습니까?
서비스 메뉴얼이 없으면 여전히 헤매고 있었을 것입니다. 사실 모터를 어찌 구할지도 감이 안왔죠. 정크 동일 제품을 구해 교체하는 수 밖에요.
*참고 : SERVO 모터는 자기 혼자 작동되는 원리가 아니라 픽업렌즈가 CD를 읽기 시작하면, 동시에 한바퀴 돌게되는데 이때 작동이 되는 것입니다. 픽업렌즈와 한몸이기도 하구요.
이렇게 17년 전 제품의 생명을 불어 넣는 대망의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작동이 안되면 버리는 분들이 많거나, 세운상가 전파상을 찾거나 할텐데 시간을 넉넉히 두고 한번 고쳐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특히 소장가치 있는 물건은 자신의 손때가 묻어야 더 값지겠지요.
굿~럭!
Victor XV-D2000을 수리하자! -3부- 코드프리편
이 UI가 다시금 보고싶어서 수리를 시작했다면 이상한 사람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과연 DVD의 핵심이 무엇인가? 그것은 CD 크기의 매체에서 천연색 주사선을 내뿜는 영상매체 아니던가요? 오소링(DVD 타이틀 내 메뉴)만큼 중요한 UI.
사진 1)은 Video CD와 음악 CD를 구동하면, On Screen 버튼을 누르면 뜨는 화면 UI입니다. 아날로그적인 화면이고 이 모습을 보고 싶었죠.
사진 2)는 영상이 구동되지 않을 때 스크린세이버(화면보호기) 기능이라 보면 됩니다.
사진 3)은 수출용 JVC (Japan Victor Company)와는 다른 내수 Victor 로고 입니다. 주황색 라이트가 빛나는데 CD를 들으면 Linear PCM으로 출력되면 나타나게 됩니다.
사실 이 기종이 일본 내에서도 매니아들 사이에 공공연히 수집의 대상이 된 이유는 초기 DVDP는 현재처럼 플레이어, 엠프 구성으로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같이 합쳐있는 느낌이라 보면 됩니다. 그래서 사운드가 좋다는 얘기구요.
그리고 인기가 있는 이유는 초기 제품 중에 코드프리가 되는 유일한 제품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되었죠. 1998년 구입 당시엔 이런 정보를 몰라 업자가 칩을 납땜해준다는 말에 현혹된 흑역사도 있었지요. 그땐 개조칩이 돌아다녔습니다.
덕분에 지역코드 없이 모든 타이틀을 다읽을 수 있답니다.
^~^
암튼 어렵게 찾은 Code Free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전원 콘센트를 뽑는다.
2. 패널 전면에 On Screen 버튼과 DVD MENU를 동시에 누른 상태에서 플러그를 꽂아 전원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두 버튼을 동시에 뗍니다. 이 부분이 핵심.
3. TEST * 이 패널에 뜹니다.
4. DVD MENU 버튼을 두번 누릅니다.
5. 0005858 이란 숫자가 뜬다.
6. 상하 방향키를 눌러 앞 세자리 000을 02E로 맞춘다.
7. 좌우 방향키를 눌러 지역코드 프리는 00, 지역코드 1번은 01, 02, 우리나라는 지역코드 3번이지만 04를 맞춰야 한다.
8. 지역코드 필요없는 완전코드프리가 필요하기에 02E **00으로 맞추고 본체 전면 패널 ENTER를 누른다.
9. 전원을 끄고 다시 켜면 인식됩니다.
*참고 : 초기화는 TEST *까지 동일하고 ENTER 키를 누르면 초기화됩니다. EEPROM 부분을 초기화하는 것으로 압니다만, 그러면 초기 내수제품처럼 지역코드 2번으로 회귀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코드프리로 즐겁게 국내 및 일본 DVD도 다 잘읽고 있습니다. 옛 제품입니다만 요즘엔 오히려 구하기 힘든 레트로 고급제품이 되었군요.
따봉~!
Victor XV-D2000을 수리하자! -2부- 문제유추편
결국엔 성공~!
길고 긴 수리 과정은 잠시 접고, 교체 후 픽업을 읽는 DVDP. 저 픽업이 찌르르하고 읽히는 그 느낌은 짜릿하다 못해 여전히 귓가에 멤돌았습니다. 그만큼 기분이 몹시 좋았다는 의미죠.
TRF. 대만발매 싱글 콜렉션을 제일 먼저 구동해보았죠.
그렇다면 왜 픽업문제로 좁혀졌느냐하는 얘기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사실 잘되던 DVD나 CD가 NODISC가 뜨는 매커니즘은 비슷합니다.
1. 시디트레이(열림 누르면 내뱉는 방식)의 벨트가 노후화 되었을 때.
그러니까 열림 누르면 트레이가 튀어 나오면서 픽업 매커니즘이 가라앉고, 닫힘 누르면 트레이가 들어가면서 픽업이 위로 올라가면서 CD 배면을 읽는 방식으로 이때 당겨주는 역할이 고무벨트입니다. 늘어나면 힘이 없어 픽업을 들어 올리지 못하죠.
*참고 : 주로 트레이 열림닫힘과 픽업을 올려주는 모터, 픽업의 레일따라 트랙을 이동하는 모터. 시디를 직접 돌려주는 SERVO 모터 3개로 구성됩니다.
2. 픽업문제.
평상시 잘 읽던 기기가 CD를 읽지 못하면 거의 픽업 문제로 귀결됩니다. 이 부문은 TEAC같은 제품에서 쓰는 흔한 픽업이면 문제가 없지만, 구하기 힘든 구형의 경우는 정크제품을 사서 교체하셔야 합니다. 운이 좋게도 국내업자를 통해 일본 빅터 정품 픽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 : VED0378 픽업. 초기 DVDP에서 쓰임.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구할 수 있으나, 시간이 오래걸려 개당 6만5천원 2개를 업자에게 구입함. 평균 5년 쓰니까 10년은 생명연장을 한셈.
3. 서보모터 및 회로 노후화 문제.
픽업을 보면 레이저를 쏘는 부품이 있고, 트랙 1에서 12번까지의 CD를 읽을 때 레일을 따라 픽업이 움직이게 됩니다. 이때 CD를 직접 구동시켜주는 녀석이 SERVO 모터인데, 이 부분이 고장나면 픽업 매커니즘 전체를 교체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판에 콘덴서라든지 부식으로 인한 노후화되면 답이 없겠지요. 새로 하나 장만하는 곳이 현명한 방법이겠지요.
우선은 저는 전문장비도 없고 경우의 수를 유추해서 베팅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해결책
주로 고향집에 먼지 하나 없이 모셔두었고, DVD는 못읽더라도 CD는 읽었었다. 허나 이후엔 전원만 가끔 넣어주었다. 그렇다면 아마 우선 트레이 벨트를 살펴 본 후, 알코올로 렌즈를 닦아보자. 만약 이 부분이 안되면 픽업 교체이다. 교체 후에도 안되면 JVC 동일 기종을 구입하여 부품교체를 하자.
이렇게 마음을 잡고 분해작업에 들어갔죠.
이 놈의 분해는 또 혈압을 올리는데…..
Victor XV-D2000를 수리하자! -1부- 정든추억편
이 제품은 1998년도에 출시된 일본 내수 초기 DVDP입니다. 출시가가 12만엔. 가격이 비쌌죠. 부산 깡통시장에서 수입된 박스없는 밀수제품을 현금가 85만원을 주고 집까지 싸메고 와서 매우 아끼는 제품입니다.
그때는 코드프리에 대한 개념이 없었고 VHS(비디오테입)를 능가하는 화질이라는 말에 덜컥 구입. 허나 지역코드 2번의 DVD타이틀이 없던 시절이었죠. 국내 DVD 시장도 백화점에 가야 샘플로 놓아둔 타이틀 몇 종. 그렇게 구입한 제품이 ‘용서받지 못한 자’ 타이틀이었습니다.
어떡하나? 그리하여 국내에 코드프리 업자에게 넘겨 수리를 맡겼으나, 실패하고 이후로 아예 DVD는 읽지를 못하고 CDP로 사용하게 되었죠. 이미 이 녀석은 생을 다했다는 생각과 함께 세월이 흘러흘러 2016년에 다시 꺼내보게 되는데…
아예 CD도 읽지 못하는 상황. 그렇다면 배를 갈라서 수리를 하게 됩니다.
*참고 : Victor의 수출 모델명인 JVC XV-D2000과 외관은 같지만 컴포넌트(빨,파,녹) 단자는 내수 제품에만 있습니다.
*참고 : CDP 사운드가 요즘 DVD와는 비교불가로 풍부한 음향이고 구운시디는 읽지 못하는 초기 픽업을 사용합니다.
• 탁송에서 만난 프리즌 브레이커
오늘은 늘 순정으로 유지하며 아껴 쓴 차량을 판매코자 양재 오토 갤러리를 방문하는 계획을 잡고, 약속 시간에 맞춰 탁송 기사님을 불렀다.
* 참고 : 탁송료 편도 2만원
오늘은 기사님의 특이한 이력에 매력을 느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고 이렇게 펜?!을 들었다.
연방 교도소 수감, 강제 출국, 밀입국
무시무시한 단어들이지만 약간은 뻥이 가미된 그분의 스토리텔링이 너무 흥미로웠다. 사실 움찔 안했다면 거짓이지만 역시 얘기를 들어보면 제각기 말 못할 이야기 꾸러미가 한보따리씩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네 인생사 아닌가.
LA에서 15년을 사시면서 무기거래상을 하다, 누군가의 밀고로 연방 교도소에서 2년 동안의 수감 생활. 강제 출국 후 국내서 또 형기를 채우셨다 한다. (자세한 내막은 여기까지)
이후 그분은 꼭 다시 밀입국 (불체자의 신분)으로 미국에 들어가려는 계획도 말씀하셨는데, 그 이유가 로스쿨에 다니는 딸아이 때문이라고 하였다. 내년에 졸업이라는데, 나중에 얘길듣고 보니 형사사건이 아닌 사업상에 얽힌 금전적 (사업 상의 배신)으로 형기를 사셨다는데, 타지에서 이렇게 엮이면 억울하게 갈 수 있다고도 하였다.
물론 동업자는 한국인이서 놀랐다.
“무슨 일 하세요?”
게임 리소스 제작일을 한다고 하니, 그 분이 다시 물었다.
“태평양 전쟁 아세요? 그걸 사건마다 미션으로 만들면 대박 치겠죠? 그런 게임있나요? 재밌게 즐길만한?”
바로 떠오른 게임이,
“콜 오브 듀티, 메달 오브 아너를 추천해 드립니다.”
벌써 게임이 출시되었냐고 말하고선, 다시 되묻기에 나온지 한참 되었다 말해드렸고 추천해드렸죠. 북미식의 게임들이 1인칭 전장게임들이 많다고 말해드렸고,
“어떤 일 하셨나요?”
그때 무기거래상을 하셨다는 얘길 들었죠.
“주로 권총부터 장갑차까지 취급했어요.”
예전 히스토리 채널에서 무기상을 크게 운영하는 다큐를 본 적이 있어 말했고, 남북전쟁 총알부터 셔먼 탱크를 모으는 분을 봤다고 했죠.
“장갑차 이상은 취급 못했어요.”
암튼 얘길 시간가는 줄 모르고하다,
“따님은 로스쿨, 아버지는 수감자. 참 기막힌 영화 인생 같네요.”
묵묵히 말이 없더니,
“안그래도 책 한권 쓰고 있습니다.”
뭐랄까, 재밌다고 큭큭하기엔 누군가에겐 어떤 삶의 잘못된 굴레 같아 겉으로 멋적은 미소를 지었다.
“LA는 VFX 제대로 공부하러 꼭 가보고 싶네요.”
약간의 선망으로 속내를 비치자, 한국 내에 있다가 외국으로 나오면 시야가 넓어질거라 말씀하셨고 마흔 전에 한번 공부해라고 하셨다.
“나이가 많아 유학비자로 어찌 버틸까요? 돈만 까먹고.” “총각인데 뭐가 두려워요?”
잠시 말없이 정면을 응시하시곤,
“내 좋은 방법 가르쳐 줄까요?” “(눈이 동그랗게) 뭔데요?”
시야를 사이드 미러로 향하다가,
“유학와서 시민권자 잡으면 되지요.”
^~^; (하도 듣던 얘기라 놀랍지도 않았다)
그 이후 다시 물었다.
“기사님은….? 어찌 결혼하셨나요.” “나는 3번 결혼하고 3번 이혼했죠.”
@_@
그렇게 귀하게 얻은 딸은 미국에서 로스쿨 다니고, 아버지인 그분은 혼자서 자란 그녀가 늘 마음에 걸리셨다한다.
“딸의 입장은 모르지만 3번은……”
암튼 우여곡절이 많은 인생사인지라 어찌 얘기해드릴 방법이 없어 잠시 고요한 침묵이 흐르다가,
“앞으로 미국은 어찌…영영 못가시는거지요?”
잠시 끼어드는 차 때문에 클락션
빵빵!
“조만간 밀입국 할거예요.”
설마, 영화에서 보던
“멕시코를 통해서요?”
“끄덕 끄덕.”
앞으로의 못가는 바램을 얘기하신건지, 어찌되는지는 저도 자세히 묻지 못했지만, 가족을 남겨두고 한국에서 홀로 생활하는게 힘들다는 느낌은 받았다.
“사업하다보면 곤경에 처하는 일이 많지요?”
“OO은 믿지마세요.”
OO은 여전히 미궁스런 단어지만 상징적인 그의 반어법인듯 했다.
비타500을 하나 드리고 지불하고 오토갤러리로 들어갔는데,
“간만에 미국차를 타니 그때 생각이 나네요.”
이렇게 짧은 인사를 나누고 다음에 보자하였다. 사실 나도 앞으로는 결혼 전까지 차량 구입계획이 없어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싶지만,
문득,
범법은 어떤 상황이던 막아야하지만, 나름 이유있는 동업자와의 꼬임이 있는 것이 타국에서 사업 상 벌어지는 일들이란건 치명적이라는 것을 간접적이나마 체험했다고나 할까.
암튼, 약간 허풍이 있어도 그 속에는 미시적인 사실은 꼭 숨어있기 마련이고 짧지만 의미있는 드라이브였다.
그 이후는 어찌될지 나는 모른다. 그의 선택이 또 다른 인생을 만들지도 모르고 그렇게 그를 떠나보내고 차근히 인수계약서에 사인을 한다.
차량 매도시 전에 한번 뵈었던 분이라 늘 친절하신 분.
“이 차량 브라이언이 좋아하는 차에요.”
연식이 있지만 나름 아꼈고, 애지중지 했던터라 개조도 없이 순정으로 운행했던 첫 애마라 기분이 좋았다.
짧지만 의미있는? 운행을 마치고 길을 돌아서 나온다.
뚜벅 뚜벅.
• Van Nuys Carrying Case
Sony ZX2와 PHA-3 앰프를 야외에서 쓸 때 참으로 불편한 점이 부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서 두꺼워진 크기를 담을 케이스가 늘 문제였는데, 구글링을 해보니 이 제품이 있더군요.
미국산인가 싶어 다시금 찾아보니 일본회사에서 제조하는 제품이었고, 아마존 일본을 통해 구입했습니다.
(예전 Sony Clie PDA시절 일본 케이스 전문 제조사. Xigma Case를 제작하는 회사처럼 보면 됩니다)
장점 : ZX2 + PHA-3를 기스없이 보관가능
단점 : 찍찍이 고정끈과 천케이스. 가격 대비 별로.
Sony ZX1과 PHA-2도 가지고 있기에 케이스를 두개 주문하였는데, Type 1이 더 좋은 듯 싶네요. 상단에 언급된 케이스는 ZX2용인데 찍찍이도 불편하고 앰프 충전케이블이 가려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참고
예전 색상 옵션이 많았던 시그마 케이스 시절과 비교하면 일본제품이라 보기엔 많이 달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래도 이만한 대안도 없다. 이런 생각입니다.
• 작동 기기 - SONY MZ-R5ST
• PC 환경 - Macbook Pro ‘17 (mc024kh)
• 헤드폰 - MDR-CD900ST
• 작동기기 Panasonic PORTABLE CD PLAYER SL-S290 • 해드폰 SONY MDR-10RC • 앨범 FIN.K.L - White (2집)
• Vinyl의 EP는 현대판 애플스토어 사진은 Ishikawa Hidemi (石川秀美) EP LP에 비해서 EP는 한면당 곡수가 단 한곡이 들어있습니다. 이 말은 곧 한곡이 끝나면 다시금 핀을 다시금 원래대로 놓은 뒤 반복해서 듣던지, 뒷면으로 돌려 다른 곡을 들어야한다는 이야기인데요. 엄청나게 불편합니다. 보통 롱플레이라 부르는 LP는 적어도 한면에 30분이라 쭉 들으면 되는데 EP는 한곡당 5분내외이니 이 번거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결국 EP는 자연스레 디지털 녹음을 해서 듣는 방법이 제일 좋은 듯 합니다. 싱글이라는 장점은 앨범을 잘게 쪼개어 곡당 판매하는 효율적인 방법이지만 앨범 전체의 스토리를 해치는 방법이라, 앨범시대가 그리울 뿐입니다.
杏里 (ANRI) - Coool (1984) 앨범 중 SIDE A
‘1. BRING ME TO THE DANCENIGHT’ 곡의 일부를
Finalcut Pro 에서
‘30초간 크롭하여 올려봅니다. 음질의 열화는 압축으로 약간의 손상이있지만, 바이닐을 디지털화할 때 어떤 음향이 나오는지 간접체험하는 시간으로 만들면 좋겠네요.
최종 디지털 아웃풋. Vinyl To Aiff (24bit 96khz)
준비물.
- SONY PS-F5 (아날로그 아웃 3.5 출력 단자) : 사운드레벨은 3 내지 4정도로 셋팅
- SONY PHA-3 (아날로그 인, 아날로그 아웃 3.5 입출력 단자)
- Terratec DMX 6 Fire USB (아날로그 인 LR) : 쉽게 말해서 맥북의 라인인 사운드카드를 쓰지않고 테라텍 사운드카드를 USB 연결했음.
- Macbook Pro ‘17 (디지털 USB) : 맥북자체의 사운드카드도 나쁘지 않으나 음분리도면에서는 테라텍이 훨씬 좋습니다
• Vinyl Backup Workflow
1. SONY PS-F5 (3.5mm 출력단자 OUT) 2. SONY PHA-3 (3.5mm AUDIO IN, 헤드폰 출력 OUT) 3. Macbook Pro 17인치 (AUDIO IN) 4. Analog Cable x 2 (3.5) 4. 早見優 - LANAI (1983)
1. 逢いたい気分 2. セイル・イン・ザ・サンセット 3. サマー・ホリー・ナイト 4. ロコサーファー 5. サムワンズ・ボーイ 6. レイニー・ボーイ 7. スティル・リメンバー・ユー 8. ユーアー・ソー・シャイ 9. オレンジ・ムーンの恋 10. カヴァー・ザ・ムーン~月よ見ないで
OQO 1+. 비운의 기기. 미션임파서블에 PPL로 등장했죠.
IBM X41t, SONY UX390N, Toshiba Libretto 30. 오랜만에 창고에서 꺼내보았다. (임시로 썼고 자세한 글은 곧 채울 것)
SONY ZX2, PHA-3, MDR-Z7 그리고 딱맞는 MZ-R30 케이스.
SONY ZX2 opening!
• LP(Vinyl)의 묵은 때는 Spin Clean으로
집청소를 할 때 제일 귀찮은 일이 가전제품에 붙은 먼지였다. 닦고 닦아도 붙어있는 그 먼지들. 이럴 때 장갑 형식의 극세사로 청소하면 편하다는 것을 예전 이웃 어머니께 들었고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어머니의 살림 노하우를 그분에게서 배웠었다. 김치 만들기, 밑반찬 만들기, 집안 청소방법등등. 그 분이 누구시냐하면 30대 초반에 분당에 살 때, 세들어 살았던 집주인 아주머니. 이사갈 때 ‘이브자리’ 침구도 사주신 고마운 분이다.
그 분을 통해 신부 수업?을 받았다고 해야할까. 지금의 음식제조법도 아주머니를 통해 배웠다. 여전히 가끔이라도 인사전화를 드리지만 객지에서 만난 보배. 바다의 보배.
주제로 돌아와서,
애증의 Vinyl. 편하게 레코드판이라 불러보겠다. 이 녀석을 가족으로 들인지가 3년이 되어가는데 제대로된 청소를 해본적이 없었다. 턴테이블 핀에 먼지가 수북이 쌓이면 털어내는 방식, 혹은 극세사로 물에 적셔 레코드판을 훔쳐내는 방법등을 썼었다.
하지만,
뭔가 시스템적인 만족감을 주는 청소도구는 없을까? 그 오랜 기간동안 인기를 끌던 저장매체였기에 검색을 해봤는데, 역시나 그런 제품이 있었다.
SPIN CLEAN Record Washer System MKII.
• 사용법 소개영상
"Spin Clean Vinyl Record Washer: Demo & Review http://t.co/0CLfKuMky2"
초음파 세척부터 중국산 아무거나까지 많은 제품이 있었지만,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검증받은 제품일 것. 이것이 나의 주요 구매포인트. 그렇게 일주일의 인고 끝에 바다를 건너왔다.
구성품은 본체와 극세사 융, 핵심인 세척약품. 이런 단촐한 구성이고 100퍼센트 수동이다. 사무실에서 독일산 벤타(Venta) 공기 청정기를 쓰는데, 물만 있으면 약한 전기로 효율을 내는 이 제품의 큰 만족도를 경험하고선 , 스마트한 수량의 물과 미미한 약품으로 먼지를 없앨 수 있다면…
알다시피,
레코드판은 외관에 붙은 먼지가 핵심이 아니고, 플라스틱 결따라 음의 높낮이를 읽어내는 방식이라 세월이 흐를수록 그 틈새에 미세한 마이크로 더스트가 숨어있다. 이를 잡아내는 것이 이 제품의 특장점이다.
사용법은,
1. 물을 경계선까지 부어주고 2. LP 사이즈에 따라 롤러를 꽂아준 후 3. 먼지를 벗겨내는 빗처럼 생긴 구두솔?!을 설치하고 4. 그 위에 세척약품 3컵을 부어준 후 5. 좌로 4,5회 우로 4,5회 돌려주면 A, B면이 동시세척
마지막으로 융으로 물기를 잡아주면 끝이다. 대략 한번에 50개의 레코드판을 청소할 수 있고, 아주 효율적이며 가격은 10~20만원 사이에 형성되어있다.
나중에 알게된 것이 1975년부터 생산한 역사가 있는 제품이었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하루에 들을만큼 (2, 3장)만 세월아 네월아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없이 쓰기좋은 제품인 것이다.
첨부된 사진과 같이 겉만 번지르르하지 않고 속까지 뽀얘진 녀석을 볼 때, 이후 귀가 더 즐거워진 듯 싶다.
심플함이 이 제품의 본보기이며 스마트한 제품이고, 겉은 편리하지만 속은 복잡한 스마트폰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제품이라 할만하다.
신부수업이 별거 있으랴, 어머니로부터 배우는 생활의 지혜이며 이를 가볍게 보아넘긴 세태에 비추어볼 때 더욱 절실히 필요한 요즘 아닐까싶다.
겉으론 투박하지만 속은 스마트하고 내공이 단단한 어머님들의 마음이 이 제품아닐까 한다.
PS. 어제 기제사가 있어 숙모님에 연락을 드렸다. 나 또한 객지에 있어 약간의 비용만 송금해 드렸지만, 고생하는 마음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조촐히 음식을 마련해 먼곳에서나마 같이 기도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