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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필수 영양소: ☕️🥃🧂
Juan Uslé (Spanish, 1954), Cenizas y horizonte [Ashes and Horizon], 2022. Vinyl dispersion and dry pigment on canvas, 198 x 112 cm.
좆 같아서 잠도 안오네 시발 박원순
luv ya
#박완서 어릴 땐 어른이 된 듯 으쓱하며 읽었고 서른을 훌쩍 넘기고 읽어보니 오싹하기 그지없다. 심심하다는 것은 정말인지 급수가 떨어지기 때문에 더 지독한 불행인 것이다. https://www.instagram.com/p/CMhidhqJiEd/?igshid=12hx2a91yzm5f
주정뱅이로 살지언정 멍청하고 싶진 않아.
ㅠㅠ 그 전이 더 좋았는데...?
스크래치 기법이야 뭐야.. 구리다 진짜..
'과정이 훌륭했으니 결과는 어쨌든 괜찮아.'
과연?
입맞추는 그림이 좋다. 위로이자 사랑인 내밀한 교류. 그걸 뜨겁고도 농밀하게 표현한 그림들이 좋다. 사람에겐 사람이 필요하다는 당연하지만 냉소하게 되는 사실을, 그림을 보는 동안엔 믿게 해줘서일까 싶고. 이 순간만큼은 나랑 당신만 존재한다 여기게 해줘서일까 싶고.
소울 : '왜 사는가'에 대한 픽사의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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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은 픽사의 영화가 대개 그렇듯 삶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에 대해 곱씹게 해준다. 월e가 '연대'에 대한 것이었다면 소울은 '삶의 이유'에 대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살면서 수없이 자문했던 '왜 사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픽사스럽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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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나 말이다. 인간은 왜 사는 걸까? 어차피 죽을 것이라는 삶의 역설 때문인지 그 불완전성을 채우려는 듯 왜 사는지에 대한 거시적인 답을 찾으려고 한다. 어쩌면 가장 간단하고 그럴듯한 대답은 어린 시절 곧 잘 말하곤 했던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
누구나 그런 위대한 사람이 되길 꿈꾼다. 부와 명예를 갖고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걸출한 위인이 되는 것을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위대한 사람이 위대한 이유는 그 희소성에 기인한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누구나 그 목표와 꿈을 꼭 이루고 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자주 뒤통수를 친다.(아프다ㅠ) 그렇다면 그런 훌륭하고 위대한 사람이 나의 꿈이자 목표다- 라는 선언은 항상 그 뒤의 생을 텅 빈 채로 남기기 마련이다. 그 허무를 느껴본 사람이라면 소울을 보고 울지 않을 수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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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조 가드너와 22번이 찾아 헤매는 삶의 불꽃은 그렇게 멀리 있지 않았다. 너무 살고 싶은 사람도, 너무 살고 싶지 않은 사람도 결국 그냥 삶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생의 불꽃이 타오른다. 문득 바라본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과, 맛있는 페퍼로니 피자,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함께 어울리는 일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깨닫는 그 자체가 삶이고 왜 사냐는 이유였던 것이다. 요새 한참 유행하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다는 류의 책 제목들이 떠오른다.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하다가도 문득 먹고 싶은 게 생각나서 약속을 잡기도 하고, 기대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볼 생각에 얼른 그 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들도 같은 결이다. 그런 마음과 행동들로 우리는 충분히 멋진 삶을 살고 있다고 영화는 내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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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짐자무쉬 감독의 영화 패터슨이 생각났다. 우리의 하루가 얼마나 반복적이든, 인생에 큰 사건의 존재 유무와는 상관 없이 우리 각자는 얼마나 시적인(詩) 존재인지에 대해서 말이다.그것을 권태나 쳇바퀴로 부르지 않아도 된다. 매 순간이 새롭고 아름답다. 결국 인생은 스스로가 얼마나 시적이고 각자가 얼마나 특별한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해 깨닫는 사람이 이기는 긴 마라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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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pixar#소울#픽사#패터슨#paterson
오랜만에 작년 런던·파리 사진들을 둘러보았다. 여행 당시에도 느낀 거지만, 내가 미술 작품을 참으로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난 그보다도 건축에 더 감동을 받았다는 것. 미술 작품은 요새 기술이 발달해서인지 모니터로 ㅎㅎ 오는 감동이 비슷했다면(물론 사이즈가 큰 작품들은 조금 다른 경우) 건축물의 경우엔 실제로 마주했을 때, 그리고 날씨와 조명과 여러 여건들이 뒤섞여 내가 거기에 존재했을 때의 느낌이 너무나 달랐다. 아, 이건 왜 이렇게 생겼을까. 왜 이런 방식일까, 왜 이런 조명일까, 왜 언제, 어떻게, 누가!!! 이런 생각을 계속 들게 만들었던 유럽의 건축들.... 그리고 그것들을 모두 알아도 내가 그 앞에서 느꼈던 감정은 또 담아내지 못하는 아이러니. 그 후엔 미술 관련 책들보다 건축 관련 책들이나 콘텐츠를 많이 찾아봤던 것 같다.
여행에 대해 간접경험의 중요성을 ㅋㅋ 더 강조하며 여행우월주의자(?)들을 비웃곤 했는데.. 저 상황에서 온통 무너졌다. 나는 그 새로운 경험 앞에 얼마나 겸허해질 것인가.
강박과 나태의 어드메
F*cking USA를 부르던 13세는 자라서 미제에 환장하는 자본주의의 노예가 된다:-)
#쇼트트랙경기를보았나잔인한나라풔킹유에세이#autry#autryactionsho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