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아야 할 자존감 높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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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아야 할 자존감 높이는 방법
When things were good
어제의 우연, 벚꽃
오늘
피어나라 피어나라
오늘의 기분전환 리틀 포레스트, 파스타!
여러가지 이유에서 연락을 끊었었는데, 물론 나 혼자 일방적인것이었고, 마치 소라게처럼 집에 콕 박혀서 아무와도 교류하지 않았었다. 오랜만에 다시 여러가지 이유에서 연락했다. 그랬다. 그들은 그래도 나를 많이 아끼고 있었고 아직도 그렇다. 마치 내가 연락하기를 꾹 참고 있었던 것 처럼. 감사하다. 고슴도치같이 가시가 삐죽삐죽 돋아 퉁명스러워도 그런 나를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는 존재들. 그 감사함도 모르고, 더 뾰족하게 가시를 이 만큼 세우고선 가까이 오지도 못하게 경계하고 미워하고 혼자서 아파했는데. 내 그릇은 왜 이렇게 작다못해 좁은걸까 후회하게 되는 시간과 대화였다.
훌훌 털어보세요
훌훌 털어보라고 써있네. 내 맘을 읽었니. 텀블러야
정말 정말 오랜만에 근 1년 만인거 같은데, 마지막 글을 보니 저번 겨울이다.
그냥 저 마지막 글과 다를 바 없이 아직도 정처없이 헤매는 중이다. 최근에는 인스타를 열심히 했었는데 누군가의 일상을 끊임 없이 봐야하는 것도 갑자기 너무 고통스럽고, 내 보잘 것 없는 일상도 들켜버린 것 같아 그것도 너무 고통스러웠다. 그냥 아무도 날 찾지 않았으면 좋겠고 나도 그들이 별로 궁금하지도 않았다. 그러던 중 아주 웃픈 해프닝때문에 그냥? 홧김에? 계정을 아예 삭제해버렸다. 지난 3년 정도의 소중하다면 소중한 시간의 기록들이었는데 그냥 지금은 지금대로 너무 힘들기도 하고 그런 감정들에 자꾸 매몰되는 느낌도 견딜 수 없어서 없애버렸다.
요즘은 이래저래 정신 없이 지내고 있지만 또 시간은 시간대로 많기 때문에 생각을 아주아주 많이 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그래도 이 시간을 감사히 여기려 노력 중이다. 불과 몇 주? 한 달? 정도 전에는 정말 일에 치여 살았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진 않으니까.
행복을 찾자. 나를 찾고. 혼자 여행하며 되뇌였던 것들. 부정의 순간과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한 번 크게 숨을 내쉬고 다시 한 걸음 내딛자. 소중함을 느끼고 감사해야지.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무게감 있게 하루 하루에 나를 더해가는 게 앞으로 내가 해야할 일이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현실 도피용 텀블러. 지난 학기는 지금껏 무념무상 살아온 시간들에 대해 벌 받는 것처럼 이리저리 치이다가 입원까지 해가며 다이나믹하게 급 마무리. 쉬고 싶다 여행가고 싶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생각하며 놓아버릴까 잠시 고민하다가 막상 가만히 있으려니 맘 한 구석이 민망스럽고 누구는 어디 갔다더라 뭐한다더라 끊임 없이 비교하게 되고 뭐라도 해야될 것 같은 지금. 지금 마음이 너무 불편하다.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꾸미고 포장해야 하는 것. 나는 커서 뭐가 될까. 아무 생각도 없다. 그냥 평범하게 사는거 소박하게 좋아하는 거 보고 느끼고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게 내 꿈인데.
한 치 앞도 모르고
나랑 같이 있자
프랑스에서 돌아왔고, 현재 집요정 겸 우리집 정원사로 지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