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의 다짐
최대한 많이 시도하고 실패하자.
그리고 나서 하루에 6.5-7.5시간은 자자.
스스로에게 약속한 것을 꼭 지키자.
+1일1팩+외출시 선크림
다짐하기 좋은 날씨다.
2025011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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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의 다짐
최대한 많이 시도하고 실패하자.
그리고 나서 하루에 6.5-7.5시간은 자자.
스스로에게 약속한 것을 꼭 지키자.
+1일1팩+외출시 선크림
다짐하기 좋은 날씨다.
20250112-2024
떳떳한 하루를 살았다.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20260603-2342
아이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것이 2년전쯤인데. 처음엔 법원 지정된 공간에서만 볼 수 있어서 할 수 있는게 완전히 제한되어 있었는데, 그 제한이 풀리면 더 자유롭게 뭔가를 할 수 있을줄 기대하고 친구들에게 요즘 애들은 뭘 좋아하는지 물어봤고 들은 대답이 브롤스타즈였다. 아이가 하는지 확인도 안한 상태로 익숙해질까 연습삼아 시작했고 처음 뽑은 브롤러가 불인데 사거리도 짧고 쇼다운에서도 맨날 데쓰만 늘어서 흥미를 잃었다. 법원에서 장소르 옮겨 같이 웹툰을 보거나 게임을 할 수 있는 때가 왔고, 어떤 게임을 하냐고 혹시 브롤 하냐고 물었다가 그래픽이 구려서 안한다는 답을 듣고 다른 게임을 따라했다. 브롤이 더 재밌는데?; 작년 말쯤부터 아이가 브롤에 재미를 붙였다는 말을 듣고 다시 시작해서 이제는 트로피도 올리고 유튭에서 브롤방송도 종종 보고… 그때 버렸던 불도 프레스티지를 찍었다 (1이지만 난 라이트유저니깐)
별건 아니지만 두달넘게 아무것도 안썼던 텀블러에 물주기
20260531-2335
대부분의 사람들은 1년 동안 할 수 있는 것을 과대평가하고 10년 동안 할 수 있는 것을 과소평가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는데 내가 그렇다. 살다보면 꿈은 작아지고 망상은 커진다. 가끔 10년 전을 떠올리는데 원래는 10년전이 아니었고 4년전 5년전… 그렇게 밀리다가 10년 전이 된거다
20260323-0200
계속 5시간 내외로 자고 있다. 이러니 몸이 망가지지;
2026
올해 첫날에 글을 쓰면서 음력설에는 계획을 구체화해보자 했었다.새해는 벌써 석달째의 절반을 지나고 있고, 그 두달반 사이에 나는 회사로부터 많이 휘둘렸다. 매일 회사 안에서의 생존과 회사 밖에서의 생존을 위해 버텨야 했는데 문자 그대로 생존이다. 회사는 인원을 감축하고 남은 인원은 비용을 감축하고, 그 와중에 하루도 쉬지 못한 보름간의 출장을 다녀왔다. 내일 사무실에 가면 출근한 동료들이 나를 반길거고 떠난 동료들의 빈 자리가 나를 맞이할 것이다.
어제 돌아와서는 계속 쉬었다. 오늘은 아이를 만나고 돌아와서 잠깐 게임을 하고 또 쉬고, 집을 정리하고 저녁에 잠깐 산책을 다녀왔다. 머리가 복잡해서 비우려는데 비다 못해 돈이 새는 계좌를 생각하니 머리가 더 복잡해졌다. 고용불안에 시달리면서 빚갚느라 허덕일 한 해를 생각하니 숨이 안쉬어진다. 보장되지 않을 미래의 고용에 기대어 피같은 돈을 끌어다가 부은 결과다. 적어도 올 한해 어떤 계획도 의미가 없을 것 같다
20260315-2339
숏폼으로만 본 더글로리에서 귀에 박힌 대사 중 하나
하루하루가 너무 고달프네
난 학폭도 아닌데 왜이리 고달프냐 ㅋㅋㅋ
오늘은 글하나 써야할 날이지만 넘어간다. 바닥을 다지는 몸과 맘으로 살아야하는데 급해서 다져지질 않는다
20260222
더 일하고 싶어도 체력이 따라주질 않는구나 퇴근할 수 밖에. 젊은날에 몸을 막굴린것도 아닌데 억울하다 ㅋㅋㅋ 그래도 몸을 던져 일해본다
26년 화이팅
20260218-2310
진짜 미친거 아니냐고
이틀 전 15분 반복퀘스트 수행결과 12시반 넘어서까지 일했다; 요즘 체력이 남아나질 않는다. 오늘 금요일 잘 마치고 주말 맞이할 수 있길
20260123-0847
뭘 해야하는데 하기싫을땐 15분만 먼저 해보라고 한다. 15분짜리 몇번을 해야하는지 걱정하고 있다 ㅎ
20260121-2010
오늘 저녁에 야근하다가 엄마 카톡을 받았는데 반가운거다. 이제까지이런 기분은 없었다. 나는 지금 너무나도 위태로운 상태이고 탈출구가 안보이는 상황이다. 인생의 모든 측면에서. 그리고 섣불리 내 얘기를 하지 않고, 술자리에서는 얘기는 없이 술을 마시다가 속만 버리고, 단절에서 오는 각종 저하를 마주하고 있다. 일단 빚. 이나이를 먹고 부모님께 손을 벌려야 할 지경까지 갈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셀프탕자가 떠오르는데 약 100일간 지옥을 살았다. 엄마의 문자가 언제까지 반가울까. 야근이 힘들다 추우니 조심하세요라고 보냈다. 일단 회사일. 일주일에 2-3번을 ktx 새벽첫차를 타고 올라가 밤막차로 내려오는 상황이 되었다. 업무시간이 널널한 것도 아닌데... 피곤하다 자야지
20260120-2320
좋은 남자를 만나는 법
내가 거지같이 살다보니까 아... 멀쩡해보이는데 이런 인간을 만나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라는 생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20260120-2311
조직에 변동이 꽤 있다. 실무에서 다른 영역도 많이 맡았는데 엔지니어링의 다른 분야가 그렇게 쉽게 할수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주말에 하루는 풀데이로 일하기로 했다. 따라잡는데 몇주나 걸릴까. 빨리하고 써먹는게 학습에 들이는 시간도 줄고 위로부터의 갈굼도 줄고 아래로부터의 무시도 감당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겠지. 근데 손에 안잡힌다….
20260111-1050
1. 지금 나는 정상이라고 생각하는가.
2. 아니라면 정상적인 때는 있었는가.
3. 만약 그 과거 정상인이었던 상태로 지금까지 살았다면 어떤 모습일까.
2 -> 1 를 위해 살지만 2 = 1 은 불가능하다. 내가 지금 2가 아님을 한탄하고 있을 이유는 전혀 없다
20260107-0029
2026
1. 계획과 목표를 혼동하지 말기. 성인으로 산지 그리고 회사원으로 산지 10년이 훨씬 넘었는데 이런것도 모르고 살았다니.
2. 자산목표. 작년 10/10 사태에 자산을 많이 잃었지만 그 이후에도 많이 까먹었다. 분명 +였을 때가 있는데. 모니터링과 계획없이 짬시켜놓은 상태라서 그렇다고 판단하고 일지를 적고 있다. 3일째인데 나름의 구루들에게 조언을 얻어 노션을 깔고 쓰고 있다. 3일째 쓰고 있는 형태는 귀찮고 시간이 많이 드는 형태라 바꿔야할 것 같다. 노트의 제목은 “나는 빚을 갚는다“ 이다.
# 작년 10/10 사태 이후로 제정신이 아니었던 나는 건강검진을 안한 걸 알면서도 방치하다가 12월이 되어서야 기간이 지났다는 걸 알게되었다. 그리고 나서도 방치하다가 12월 마지막날에 자체적으로 “채용검진” 하는 병원을 찾아가서 기초검사를 한다. 체중도 높고 혈압도 높고 지방수치도 당수치도 높다. 인간이 망가지는 스위치를 올리는건 한순간이면 충분하고 두달이면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건강검진 결과를 쓴 적이 몇번 있었는데 좋다가 나쁘다가 한다. 영원한건 없고 살아있는 한 영원히 관리해야 한다.
# 난 실손보험은 없는데 이제껏 다니던 회사에서는 의료비를 지원해줬다. 작년에 쓴 병원비 상세영수증을 받아서 어제 입력하다가 알았는데, 헬쓰하다가 부상당한 어깨로 10개월을 고생했고 그 전에 한달을 방치했고 10/4 진료를 받고 그 다음 진료가 11/27 이었다. 그 중간에 10/10이 끼어있다.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5. 건강목표. 달리기를 어떻게해야할지 로잉을 어떻게 해야할지 웨이트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달리기는 작년과 같은 시기 쯤 하프를 다시 뛰어볼까 하는 생각이고, 웨이트는 작년의 부상을 생각해서 PT를 받으면서 가볍게 해야하지 않나 싶다. 케틀벨 다시하고 싶은데 비용과 시간이 고민된다. 로잉은 서울로 돌아오면 회사근처에서 무료로 할 수 있는 곳이 있고, 공간의 협소함을 생각해서 컨셉2 처분을 해야하나 생각중이다.
6. 사회적목표. 조금 전 “절은 남성은 왜 분노하는가”라는 책을 읽었다. 젊은 남성은 아니지만 2년간 지방생활을 하면서 고립되어감을 느꼈고, 결혼전이나 후나 나는 여자를 성적 대상으로만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오히려 최근 1~2년간 그래오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머리를 때리는 등 스스로를 돌아볼 계기가 생겼다. 어떻게든 내가 함께할 커뮤니티, 회사생활 이외의 인간관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건 또 어떻게 현실화해야할지 모르겠다.
7. 회사생활목표. 작년 말에 쇼킹한 인사들이 있어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하던일만 계속할 수 없다는건 확실하다. 일단 첫 출근, 첫 두주 업무를 마치고 회의도 해보면서 구체화하고자 한다.
물음표로 가득한 글이지만, 올해는 좀 늦게 찾아오는 음력설 이전에 계획을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화;해보자. 물러설 곳이 없다.
20260101-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