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소식 전합니다
지난 월요일 가족과 함께 영국에 왔습니다. 앞으로 일 년 동안 런던에서 머물 계획입니다. 영국에 온 주된 목적은 아내의 유학이고, 저는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 아이의 등하교와 집안일 등 아내 공부의 뒷바라지를 위해서 육아휴직을 쓰고 나왔습니다. 한편으로는 인턴, 레지던트 5년에 보건소 3년까지 8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을 뒤로하고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도 컸습니다. 이번에 영국에 오기까지 크고 작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계획 자체도 원래는 작년에 나올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일 년을 연기하였습니다. 심지어 이번에도 영국 비자 발급이 지연되는 바람에 예정된 날짜에 출국하지 못 할 뻔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마음을 졸이며 비자가 나오기를 기다리다가 출국 3일 전에서야 여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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