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만 이런일이
예술의 영감의 반은 우울에서 온다고 했던가.
오늘 노래 한 곡을 썼다. 거지같은 학교생활 때문에 녹음도 못했지만,
없어진 줄 알았던 우울증세가 다시 나타났다.
저번 글에서 거의 없어질 것 같다던 우울증이 다시 스멀스멀 기어 올라왔다고.
다시 명치 부분이 숨도 못 쉴 듯 답답하고 위가 따끔거리기 시작했다.
내가 왜 오늘을 살아서 이런 고통을 당해야만 하지
하지만 몇 일 지나 집에서의 연휴를 보내면 내가 왜 그렇게 극단적인 생각을 했을까? 그것도 이 포근한 겨울에 ? 라고 의구심을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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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엔 라면 물을 받으러 가다 무심코 8층 베란다를 바라보았다.
라면 들고 뛰어내리면 좀 웃기겠네, 그렇게 라면 물을 받으러 갔다.
라면을 다 먹고 나서부터 할아버지 생각과 나의 죽음에 대한 생각이 자꾸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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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유일하게 밖으로 나가기 좋아하는 계절이 겨울인데,
17년도는 이마저도 꼴 보기가 싫은가보지 뭐.
네 병원 가볼게요 병원 가면 기숙사도 퇴출인데 네네 ㅁ병원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