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would you choose?
seen from Türkiye

seen from Netherlands
seen from United States
seen from United States

seen from T1

seen from United States
seen from United States
seen from Romania
seen from T1

seen from Germany
seen from Türkiye
seen from United Kingdom

seen from United States
seen from United Kingdom
seen from United States
seen from United States

seen from Germany
seen from United States

seen from Saudi Arabia
seen from China
What would you choose?
Don't Eat The Cashier
—————————————————————————
. Asking to get pregnant.
. A special dinner for each of them
. Girlfriend kind, loving and outgoing
. How would he react to passionate kisses?
. Y/N changes, who doesn't speak - only uses mimicry, expressions and body language to communicate.
. Provocative and confident woman
. (The box) that is a werewolf
—————————————————————————
if i could touch you now
david (don't eat the cashier)/f! reader | 2.5k | read it on ao3
going to visit your family without the vampire that likes to cling to you may seem like it'll be fine… but being away from each other sucks, and not in a good way. smut, phone sex, masturbation, dirty talk, no use of y/n
⁺₊⋆ detc masterlist < moved to the new blog
"i hate this."
you scoff at him, somewhat surprised that he's taking this distance so badly. "you're being such a baby."
"fuck off, don't act like you're doing perfectly fine."
"i'm keeping busy, you're the one who can't stop whining that you miss me."
david huffs at that, too proud to admit that he's bored shitless without you around. a domesticated vampire — had anyone told him that's what he would essentially become after meeting the right human to keep him on his toes, he'd laugh in their face before draining their blood and discarding their carcass — that has to deal with his human still having a living (and loving) family, he's been out on the prowl for food most nights just for something to do. the furniture in the apartment must have already got sick of him walking around talking to himself, cursing every time he walks past the empty bed, empty bathroom, empty kitchen, empty, empty, empty, just like his will to do anything at this point. the cup is empty, and he's been staring at the wall for the past hour, maybe more, before you called.
he'd be lying if he said he wasn't jealous of you, spending the week with your family for the holidays, just before the big one that you promised to be back for to spend with him. david won't even let himself think of all the laughs and the good times you must be having. and the food… damn, he's getting hungry just thinking about it. but most of all, he's jealous of just having you around, like your family has you now. he's got so used to looking around the corners in the apartment to see your smaller figure than his pottering around mostly barefoot, humming something that has him alert to where you are. yeah, he's missing that warmth of your body against his when you're around. not that he would admit it so casually, of course. he knows he can't join you there, because as you so delicately put it, he can't eat and doesn't show up in photos. it would be an undead giveaway that something's not right with him. but naturally… that doesn't stop him from being a little salty that he can't be there.
"i do not whine."
Title: Mistletoe & A Mad King
Fandom: Don't Eat The Cashier! (Visual Novel)
Pairing: Deiran/Reader
Rating: (General/Teen/Mature/Explicit): General
Word Count: 416
Summary:
You introduce Deiran to mistletoe. He seems fond of the concept.
@fluff-cember Winter List Prompt 10: Mistletoe!
@detcfanficwriterscult
Link Below The Cut!
This little fic has been a long time coming, and I'm happy to finally be able to get it out of my chunky wips folder. If you're interested in the art I drew last year for it, you can find that here.
Tags and other relevant info are under the cut.
Surround Me (Like An Ocean)
A Don't Eat The Cashier fanfic
Viktor x Reader AFAB reader Rating: E
Your boyfriend picks you up after another grueling shift at the gas station. He's perfectly sweet for a demon, attentive and consoling. You can't wait to show him how much you appreciate him.
The gas station goes dark with the flick of a switch. You slip out the door, hesitating to let it latch until a sweep of the dimly lit parking lot is done. Your gaze flicks to the ice chest at the corner of the building, over the dumpster at the edge of the lot, between the pumps in the center of the asphalt wasteland. Viktor's old sedan idles a few spaces away, but nothing else seems out of place. Your nerves begin to settle as you lock the door behind you. Another shift survived. "Hey, Vik," you mumble as you sink into the passenger seat. His drumming fingers settle against the steering wheel and he greets you with a sleepy smile. "Hey, sweetpea. How was your night?"
banner background from DETC dividers by @cafekitsune & @saradika-graphics
Goodbye, my prince.
Don't eat the cashier fanfic.
(Human ver)Deiran×(mermaid ver)Isabel(my oc)
The language is Korean.
Enjoy🥰
데이런이 이사벨이란 여인을 만난 기간은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의 외로운 삶 때문이었을까, 혹은 그녀의 상냥함에 매료된 것이었을까 데이런이 이사벨에게 빠진 것 또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마치 꿀벌이 꿀을 위해 꽃을 쫒는 것 처럼, 데이런 또한 사랑이란 꿀을 위해 이사벨이란 꽃을 쫒았다. 비록 그들이 서로 다른 종이라 할 지라도 지금의 데이런에게 있어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꿀을 마다 할 꿀벌이 도대체 어디 있겠는가? 굶주린 꿀벌들에게 절실한 것은 꿀이다. 그리고 데이런은 그 굶주린 꿀벌이었다.
오전 12시. 아무도 없는 쌀쌀하며 짭조름한 바람이 불어오는 해변가 바위 위에 한 여인이 앉아 있었다. 마치 누군 갈 기다리듯 같은 자리에서 멍하니 자신의 눈동자 같은 푸르른 달을 바라보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사벨. 이 여인의 이름이었다. 그리고 이사벨의 다리가 있어야 할 곳엔 인간의 것이 아닌 것이 달려있었다. 인어. 전설 속에서만 나타나는 존재이기에 믿는 이는 얼마 없는 존재. 그녀는 그런 존재였다. 푸르게 제 빛깔을 뽐내며 빛나는 지느러미의 비늘이 그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벨! 그대.. 오래 기다렸나..?”
얼마 멀지 않은 곳에서 데이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데이런은 숨을 헐떡이며 조금 어색한 미소를 지어보인 채 무언갈 숨기듯 뒷짐을 지며 이사벨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이사벨은 그런 데이런을 천천히 돌아보며 특유의 나긋하면서도 상냥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 미소는 데이런이 가장 사랑하는, 이 세상의 유일한 보물이기도 했다.
“걱정 말아요. 데이런. 나도 이제야 막 도착 했는걸요.”
“거짓말. 그대의 몸의 물기가 이리도 바짝 말라 있는데 나한테 숨길 수 있을거라 생각 한거야? 하.. 정말 미안해. 이사벨.”
데이런은 이사벨이 앉아있는 바위 옆에 앉으며 멋쩍게 손을 휘져어 이사벨의 지느러미에 물을 흩뿌려주었다. 이사벨은 말 없이 조용히 미소 지으며 그 모습을 바라만 보았다. 그의 길고 칠흑같이 검은 머리칼이 허리를 숙일 때마다 그의 어깨 너머로 흩날리는 저 모습이 제법 미역 같다고 생각 하기도 했다. 혹은 짓굳은 문어가 뿜어 낸 먹물이라거나.
이사벨이 그런 잡다한 생각을 하며 혼자 즐거워 하고 있을 때 쯤, 데이런이 갑자기 목을 가다듬으며 이사벨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사벨은 여전히 그 사랑스러운미소를 유지 한 채 데이런을 바라보았고 데이런은 천천히 뒷짐 지고 있던 팔을 앞으로 내밀며 작은 상자 하나를 보였다. 겉면이 남색 벨벳으로 되어 있어 작은 상자였음에도 고풍스러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게 무엇.. 인가요?”
“벨 그대를 위한… 나의 작은 선물이야.”
데이런은 상자를 열었고 상자 안에 담겨있던 건 푸른 나비 모양의 보석이 달린 목걸이였다. 크기가 그리 크지도 그렇다고 그리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푸른 나비가 그녀의 푸른 눈동자와 비늘에 제법 어울리게 마치 자신을 탐한 뒤 얼른 가져가라며 유혹하듯 빛나고 있었다. 이사벨은 잠시 놀란 듯 입을 벌렸지만 이내 다시 입을 살짝 다물고 미소 지으며 데이런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뺨은 조금씩 장미 빛으로 물들어 가기 시작했고 푸르게 빛나는 달빛이 고맙게도 오늘따라 유난히 이사벨의 얼굴을 밝혀주었기에 데이런은 만족스럽게 그 광경을 전부 제 눈에 담아내는 것을 성공하였다.
“정말…… 제가 받아도 되는 건가요?”
“그대를 위한 거니, 당연히. 원한다면 얼마든지 더 가져가도 좋아.”
데이런은 상자 안에 고이 담겨있던 목걸이를 꺼내어 이사벨의 목에 걸어주었다. 그녀의 하얀 피부 위로 빛나는 은색 실에 걸려있는 푸른 나비. 그녀를 그것을 빤히 쳐다 보고선 의문 가득한 눈빛으로 고개를 올려 데이런을 바라보았다. 마치 이 ‘존재’가 무엇이냐 묻는 듯한 표정으로.
“그런데, 이건 뭐라고 하는 건가요? 이 푸른 보석으로 만든 ‘존재’말이에요.”
“그건 ‘나비’라 하는 곤충이야. 자유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존재지. 아름다운 날개를 펼치며 자유롭게 세상을 누비는 존재.. 마치 그대 같다고 생각 했어. 비록 그댄 날개도 없고, 날아다니는 존재 또한 아니지만 아름다우면서도 자유롭게 바다를 누비를 모습에서 꽤나 많은 공통점을 발견했거든. 특히 파란 나비. 그대의 푸른 눈동자와 지느러미가 마치 그들의 푸른 날개와 꽤나 흡사해.”
이사벨은 고개를 숙여 다시 그 푸른 나비 보석을 바라 보았다. ‘나비’… 아름다움과 자유의 상징. 이사벨은 데이런의 말을 천천히 다시 곱씹으며 만족스러운 듯한 미소를 지은 뒤 두손으로 꼬옥- 푸른 나비를 감싸쥐었다. 기도라도 하는 것일까 혹은 기쁨을 주체 할 수 없어 이렇게라도 발산하는 것일까. 데이런은 잠시 생각했다. 아무렴 그에게 있어 지금은 상관 없었다. 이사벨, 그녀가 만족 한 것 같으니.
“정말 고마워요… 꼭. 반드시 소중히 간직하도록 할게요. 고마워요 데이런.”
“별 말씀을.. 그대 마음에 들어 다행인-,”
순간 데이런의 허리에 가느다란 두 팔이 감겨오는 느낌이 들었다. 이사벨의 머리가 데이런의 가슴 위에 얹혀지고 그들의 몸은 아주 가깝게 밀착되었다. 데이런은 하던 말을 끝맺지 못 한 채 멈춰 선 그대로 모든 정보를 받아 들이려 애쓰고 있었다. 이사벨이 데이런을 안았다. 처음으로. 그가 애원해서가 아닌 그녀의 자의로. 그를 처음으로 안아 준 것이었다. 데이런은 붉어지는 제 얼굴과 귀를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말을 듣지 않는 팔을 조금씩 들어올려 이사벨을 제 품에 가득 껴안았다. 따뜻하다. 분명 바다에 사는 존재 일 텐데도 어찌 이리도 따뜻한지.. 데이런은 이사벨의 어깨에 자신의 얼굴을 묻으며 그녀의 온기를 만끽했다. 이사벨도 그런 그가 싫진 않은 것인지 그를 더욱 꼭 껴안아 주기만 했다. 멀리서 보면 그냥 커다란 바위 하나 같아 보일 정도로 둘은 서로를 아주 가까이 서로의 품에서 품어내었다.
시간이 얼마나 흐른 건지 감도 잡히지 않아 질 무렵 데이런은 헛기침을 하며 조심히 이사벨의 품에서 벗어나이사벨의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저 푸른 보석보다 빛 나는 듯한 푸른 눈동자. 한 번 빨려들어가면 빠져나갈 구멍조차 없어보이는 푸르른 바다같은 그녀의 눈동자가 그를 유혹하고 있었다. 그러자 머릿속에서 들려오는 작은 소리들이 그를 부추기기 시작했다.
‘어서 그녀를 취해.’
아직은 아니야.
‘지금이야, 그녀를 영원히 너의 것으로 만들어 버려.’
닥쳐.
‘그녀의 몸을, 영혼을, 모든 것을 쟁취해.’
닥치라니까?
”그녀는 너의 것이야.”
알고 있으니 닥치라고 이 빌어먹을-
“데이런.”
이사벨의 종달새 같은 목소리가 그를 깨웠다. 데이런은 고개를 흔들며 잠시 놓아버렸던 정신을 되찾으려 노력했다. 최근따라 들려오는 목소리들. 부정하고 있었지만 결국 자신까지 집어 삼킬 이 빌어먹을 저주가 그에게도 서서히 발현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는 애써 그것들을 무시하며 자신을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이사벨에게 다시 시선을 집중 시켰다. 저 사랑스러운 눈동자가 자신만을 향해주는 모습이 데이런은 어쩐지 우월감까지 느끼기도 하였다.
“어디 아프신 건가요? 멍하니 저를 쳐다만 보고 계시길래요..”
“아무것고 아니야.. 아무것도. 이사벨 그대가 걱정 할 건 무엇도 없어. 그저… 그대의 아름다움에 잠시 길을 잃었던 것 뿐이니까.”
“.. 그런 건가요. 데이런은 항상 이런식이네요.. 하하.”
이사벨은 데이런의 뺨을 엄지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며 무언 갈 말하려는 듯 입을 달싹였지만 이내 그것을 도로 삼켜내며 다시 입을 꾹 다문 채 미소만을 지은 채 그를 바라보았다. 마치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듯. 너무 이르다는 듯. 데이런은 그런 이사벨을 부추기지 않았다. 이미 알고 있어서 인지, 혹은 모르지만 그녀가 원치 않기 때문인지 본인 조차 확신 할 수 없었지만 그녀를 믿고 그는 자신의 궁금증을 억누르기로 하였다.
“.. 슬슬 헤어져야 할 시간이네요.”
“.. 그러게나 말이야. 어느 새 시간이 이렇게나 흐른건지 감도 안 잡히는군.. ”
“그럼 내일도 뵈어요. 데이런.”
“응. 내일 봐. 이사벨. 너무 멀리까진 가지 말고. 혹시 모르잖아? 어부들이 쳐놓은 그물에 걸려 그대가 내 식탁 위에 오를 수도 있으니.”
“그런 농담 말아요-”
“난 그대에게 농담 한 적 없어. 알았지? 멀리까지 가지 마..”
나에게서 멀리 떨어지지 말아줘.
“.. 알겠어요. 잘 새겨들을게요. 고마워요. 데이런.. 그럼.”
데이런은 이사벨이 바다 깊은 곳으로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같은 곳에 앉아 그녀를 바라보았다. 걱정과 미련이 그의 발을 떨어지지 못 하게 하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저 바다에 들어가면 그녀와 함께 할 수 있을텐데. 그녀가 떠나기 전 붙잡고 조금이라도 더 함께이고 싶다고 애원이라도 할 걸. 그는 이미 지나버린 과거에 대한 미련을 억지로 털어내며 바위에서 몸을 일으켜 자신의 성으로 돌아갔다. 아까의 아쉬움은 어디가고 벌써부터 기대와 설렘이 그의 다리를 움직이게 만들기 시작했다. 내일도 그녀를 볼 수 있다란 기대가 그를 살게 했다. 그는 내일도 배부른 꿀벌이 될 수 있었다.
이사벨은 어두운 바다를 헤엄치고 있었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사벨 또한 설렘으로 가득 찬 상태였다. 인간은 위험하다란 부모님과 자신의 친구들의 조언을 깨트린 그이. 데이런. 그를 내일 또 볼 수 있었다. 이사벨은 자신의 목에 걸려 있던 푸른 나비를 바라보기 위해 고개를 숙였다…. 없다. 푸른 나비를 잡아주고 있던 은색 실 또한 찾아 볼 수 없었다. 이사벨은 곧바로 헤엄을 멈추었다. 데이런이 주었던 파란 나비 목걸이가 사라졌다. 어디로 간 것이지?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잘 걸려있었는데? 이사벨은 급히 방향을 바꾸어 지나갔던 길을 다시 되돌아 헤엄치기 시작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 까 이사벨의 푸른 지느러미의 움직이는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아직도 희망의 끈을 놓지 못 한 채 자신의 목걸이를 찾고 있었다. 그녀는 속으로 간절히 빌었다. 제발. 제발 나에게 다시 돌아오세요. 그이가 나에게 선물한 소중한 목걸이를 다시 보고 싶어요. 그를 다시 보고싶어요. 신이시여. 제발. 그때 그녀의 눈을 하나의 빛이 사로잡았다. 푸른 빛. 데이런이 그녀에게 선물 한 푸른 나비 보석의 목걸이었다. 그녀는 그것을 알아차리자 마자 움직일 힘도 없던 지느러미를 다시 세차게 움직이며 헤엄쳤고, 드디어 목걸이를 다시 제 손에 얻어내었다.
“찾았다!”
!!!!!
그녀의 몸이 무언가에 걸린 듯 움직일 수 없게 되었고 순간 그녀는 들어올려지게 되었다. 그녀가 물밖으로 들어 올려지자 곧이어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와 놀란 듯 소리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였다. 이사벨이 정신 차릴 새도 없이 어느 새 여러 명의 인간들이 그녀의 주위를 둘러싸기 시작했고 곧이어 한 남자의 큰 목소리가 배 주위를 울렸다.
“이,인어다!! 인어!!”
다음 날, 데이런은 여느 때와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는 승마 수업을 마친 이후 저녁 식사를 위해 성으로 돌아갔고 그는 성 안의 들뜬 분위기를 곧바로 눈치 챌 수 있었다. 보통 같으면 조용 할 성 안이 아주 분주하며, 모두가 수군 거리고,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데이런은 그 이상의 관심이 없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식사가 준비 된 홀로 이동 하였다. 테이블엔 여러 음식들이 준비 되었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눈이 띄는 처음보는 빛깔의 고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무슨 동물의 것인지 확실하진 않으나 눈으로 보기만 했을 뿐인데도 살결이 아주 부드러워 보였고, 달콤하면서도 풍미 가득한 향이 데이런의 식욕을 자극하였다. 데이런은 바로 자리에 착석 하였고 자신의 꼴보기 싫은 다른 핏줄들 또한 자리에 착석하는 것을 보았다. 곧이어 식사가 시작되었고 데이런은 그 처음보는 고기를 바로 자신의 입에 넣어 보았다. 눈으로 보기만 했을 뿐인데도 먹음직스러워 보인 이것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겠다는 듯 데이런의 입 안 까지 만족시켜 주었다. 데이런은 이것이 무엇의 고기인지 알고 싶어졌고 자신의 뒤에 있던 나이 많은 백발의 집사에게 고개를 돌려 질문 하였다.
“이것이 도대체 어떤 동물의 것이기에 이리도 맛의 풍미가 깊은 것이냐? 혹은 드디어 그 셰프를 바꾸기라도 한 거야?”
집사는 데이런의 질문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 친절한 미소를 띄운 채 그이게 말했다.
“어젯 밤 막 잡아온 ‘인어’라 하옵니다. 그 전설 속의 존재. 그것도 살결이 부드럽고 맛의 풍미 또한 엄청나기로 소문 난 암컷 인어 말입니다..! 이것을 잡아 온 어부들의 말론 백금발의 푸른 눈동자를 가진 아주 어여쁜 여인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하는데… 그것이 사람들을 얼마나 홀렸을지 가늠도 잡히지 않는군요. 아, 그리고 손엔 푸른 나비 모양의 보석이 달린 목걸이를 쥐고 있었다 합니다만, 그 목걸인 현재 여왕님께서.. 착용하고 계십니다. 아주 잘 어울리시더군요. 허허허.”
…
데이런의 속이 순간 들끓기 시작하였다. 인어. 백금발의 푸른 눈동자. 푸른 나비 모양의 보석이 달린 목걸이. 그리고 자신의 눈 앞에 놓은 먹음직스러운 고기덩어리들. 데이런은 손으로 입을 틀어막은 채 홀에서 빠져나갔다. 정신없이 달려나간 그는 정원 한 구석에 주저 앉은 채 틀어 막았던 입에서 손을 치워 구토를 하였다. 더 이상 게워 낼 것이 없을 것인데도 그는 계속해서 구역질을 하였다. 단 한 톨의 빵 부스러기 조차 자신의 안에 있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듯. 데이런은 한 손으로 자신의 목을 부여잡았다. 그리고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부정하였다. 그는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않았다. 굳이 멈출 이유도 없었고, 멈출 수 있는 방법 또한 없었다. 데이런은 끓어오르는 혐오감을 멈출 수 없었다. 그게 그녀를 먹어버린 자신을 향한 혐오감이든, 혹은 그녀를 잡아 한낱 고깃덩어리로 만든 자들을 향한 혐오감이든. 자신이 그녀에게 선물한 목걸이를 그를 조롱하듯 보기 좋게 목에 걸고 있는 자신의 어미를 향한 혐오감이든. 그는 멈출 수 없었다. 사랑하던 이가 잘게 썰려 먹음직스러운 고깃덩어리가 되어 자신의 앞에 나타난다는 생각을 누가 감히 할 수 있겠는가? 게다가 그는 자신이 그걸 입에 집어넣어 풍미가 좋다고까지 평가 했다. 데이런은 몸을 웅크리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쥐어뜯었다. 구역질이 나지만 더이상 나올 것은 없었다. 그에게서 나올 수 있는 것은 후회와 혐오, 그리고 멈추지 않는 눈물의 절규 뿐이었다.
데이런은 순간 정신을 차린 듯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홀로 향하였다. 막아야 한다. 저 돼지새끼들을 당장 막아내어 나의 사랑. 나의 이사벨을 지켜내야 한다. 그녀가 전부 먹혀 버리지 않게. 그녀가 완전히 사라지 전에 어서. 데이런은 홀의 문을 벌컥 열었다. 안은 이미 텅 빈 접시들을 정돈 하는 메이드들과 집사들로 가득 하였고, 그의 자리에 놓인 접시마저 이미 사라진 뒤였다.
그녀는 사라졌다.
먹혀버린 것이다. 자신의 핏줄들에게. 남김없이 전부.
데이런은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을 전부 깨달아 버린 것인지 이내 다리가 원래 부터 없던 사람인 것처럼 바닥에 풀썩 주저앉았다. 공허로 가득 찬 눈으로 눈물만을 흘려보내며.
안녕, 나의 왕자님.
🐸🦋
I didn't draw Isabel's mermaid ver, yet. lol
Chapter 8: Blood, Sweat, and Tears
Summary: Viktor's demonic side comes out in full force. He's the only one who seems to have a problem with it. (contains NSFW) Rating: E Pairing: Viktor/M Cashier Overall Fic Summary: Viktor is new to being an incubus, and it's a lot harder to secure a meal than he thought. He wanders into the gas station to practice his flirting, only to be drawn into an alternate reality game when he finds the cashier, Ethan, quietly losing his mind behind the counter. Hijinks ensue as the pair struggle to solve a mystery that only seems to get more incoherent as the clues stack up. But maybe the real answers are the connections we made along the way.
Excer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