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PYAT live at Salon Nomad
10월 27일 일요일 7시 살롱 노마드 15000원(1free drink) Khōrhåj Chôra - 초라꼬라지 마릐한 Maluihan TEN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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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PYAT live at Salon Nomad
10월 27일 일요일 7시 살롱 노마드 15000원(1free drink) Khōrhåj Chôra - 초라꼬라지 마릐한 Maluihan TENGGER
THE PUNK DRUNK LOVE 77th LIVE
아무래도 클럽이 연습실과 1분 거리에 있었기에, 늘 살롱 노마드 공연은 연습실에서 우리 차례가 근접해 올 때까지 연습실에서 미적거리기 일쑤였다. 좋은 라이브를 위해 마이 페이스를 고수한다는 아전인수격인 마인드에서 비롯된 버릇이었는데 끝까지 고쳐지지 않았다.
이날도 그런 날이었고 바로 앞 팀인 ‘DOG LAST PAGE’ 라이브 중간에 클럽에 당도했는데, 그들의 파워풀한 라이브에 흠칫했다. 즐겨듣는 음악 장르는 아니었지만 최근 하드코어한 팀들의 공연을 별로 본적이 없었기에 더욱더 파워풀하게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장발의 보컬 외에는 여타 멤버들의 패션이 조금 아쉬웠지만. 여하튼 바로 다음 차례인 우리는 첫 곡부터 주춤거리며 ‘여리고 허무한’ 곡을 연주할 때에는 기도가 막바지에 연주를 하다말고 멈추고 나랑 용수는 곡이 끝날 때마다 앰프 노브를 만지작거리는 등 여러모로 산만하게 굴었다. 보컬은 완급조절 없이 계속 강강강으로 진행되었다.
나름 불태웠지만, 여러모로 아쉬웠던 그런 공연. 오로지 정신은 아웃사이더3에 가있었다.
THE PUNK DRUNK LOVE 59th LIVE
오래간만에 살롱 노마드. 이 날은 킹스턴 루디스카의 석율과의 해후, 안면만 있고 인사만 하고 종종 지내던 지우 씨랑 말 놓기 등등 여러 가지 소소한 일들이 있었고 그곳에서 양주?를 한병까셨던 관객 어느 분께서 우리 공연이 다 끝나자 엄청 칭찬을 하시며 같이 사진도 찍고 악수도 청하고 격려를 해주시고 가셨다.
덕분에 페이까지 발생해버렸다. 이 사적인 공간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술이 다 깨신 후에도 그 마음이 변치 않으셨으면 좋겠다.
THE PUNK DRUNK LOVE 33th LIVE
서울 돌망치 이피 앨범 발매 공연. 엄청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아마도 서울 돌망치 멤버들의 친구들과 그들을 보러 온 관객들 같은데, 아마도 이 친구들이 현재 펑크 씬의 주역인 것 같다. 이런 형태로 집결했을 때 공연장의 열기는 가장 뜨겁고 멋지다.
이 시기는 사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시기였는데 그날의 공연과 그들의 노래 ‘스스로의 이별’은 나에게 적잖은 위로가 되었다. 언제 또 그들의 공연을 볼 지 모르겠지만 ‘스스로의 이별’은 좀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연습해야겠다.
THE PUNK DRUNK LOVE 32th LIVE
우리 차례 바로 전 이었던 ‘스모킹 구스’. 오늘 처음 보는 팀이었는데, 간만에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이렇게 현장에서 멋진 팀을 알게 되는 경험을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같다. 공연하러 가면 내 차례가 올 때까지 언제나 밖에서 농땡이를 부리는 그다지 좋지 않은 습관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반성한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또 공연장에서 만나고 싶은 팀이다.
THE PUNK DRUNK LOVE 29th LIVE
포스터가 잔인하다. 하지만 당일 공연은 유료관객 0명으로 현실이 더욱 더 잔인했다.
THE PUNK DRUNK LOVE 13th LIVE
흥해라!! 살롱 노마드!!
THE PUNK DRUNK LOVE 7th live
이날은 샤프까지 함께 공연 2탕이 잡혀있는 날이었다. 관객을 포함, 아무도 급할 것 없는데 이런 날은 괜스레 우리끼리만 분주하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기도가 공연하기 위해 부산에서 왕래하고 있던 시절이라 조금만 변수가 생겨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다.
이러한 사정을 어쩌다 알게 되는 사람이라면 ‘뭐 그렇게까지...’ 할 정도로 처절하게 밴드 활동을 시작하고 있었던 여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