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장 멀리 낯선 사람으로 존재하는 이 남자는 종종 이렇게 누구보다, 아니 다른 누구와 비교 할수 없이 가깝게 다가온다. 이 남자의 이런 점이 나는 좋다.
2. 그때의 나는 순수하고 아름다웠지만 다시 돌아 가고 싶지는 않다.
3. 나는 속마음을 감추는데 익숙한 사람이 아니지만 자꾸 깊어지는 진심은 농담의 뒷편에 감추웠다.
4. 내가 원하는건 뜨거움이 아니라 애틋함이다.
5. 난 아직도 윤석현을 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그 진심은 말하지 않겠다. 윤석현이 먼저 다가올 때까지 절대로 내가 먼저 다가서지 않을것이다.
6. 그는 이런 남자다. 그 말이 무슨 뜻이냐고 제촉하지 않는 남자. 다시 되묻지 않는 남자. 헤어지자고 말해도 한번 붙잡지도 않았던 남자. 원래 그런 남자 였다. 몰랐던게 아니다. 내가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밀어내는 남자 라는걸 몰랐던게 아닌데 내 마음은 자꾸 그에게 더 다가가고 있었다.
7. 질투 하면 찌질한거야? 난 질투 유치 하다고 생각 안해, 질투는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고백이야.
8. 난 너 좋아해 윤석현, 생각해 보니깐 나는 한번도 너를 좋아하지 않은적 없었어. 도대체 진심이 뭔지 몰라서 지치고 힘든데 근데도 난 너 좋아해. 미친거지 내가. 거절해도 돼, 난 가짜는 싫어.
9. 그 순간 나는 간절히 원했다. 한번만 사랑이 내 편이였으면 오늘만이라도 제발 오늘만이라도.
10. 무심한듯 행동하지만 내 모든 감각의 촉은 그를 향해 열려있고, 그도 그렇게 보였다.
11. 내가 원했던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고 해서 그를 나쁘다고 말할수는 없다. 그러나 나는 말해버렸고 또 말할 것이다. 사랑받고 싶다고, 사랑해 달라고, 말 할수 없어서 나는 그렇게 말해 버렸다. 이제야 그의 진심을 알았다.
12. 그가 미웠다, 서운했다, 서러웠다, 상처받았다, 그러나 그 마음의 끝에는 하나의 답이 남아있다. 난 아직도 윤석현을 사랑하고 있다.
13. 연애가 끝나면 알게 된다. 두사람 중 누가 더 많이 사랑했고 누가 더 작게 사랑했는지. 헤어지고 난 후에
먼저 웃을수 있는 사람이 더 작게 사랑한 사람이다. 그 사실을 알기에 나는 다정하게 웃었다.
14. 윤석현씨 운명이라는게 별게 아냐, 기가막힌 타이밍에 서로의 인생에 자연스럽게 등장해주는거 그래서 서로한테 소중한 사람이 되는거 그게 운명이고 인생이야.
15. 다시 시작해 우리 돌아가자, 너 없이 안되겠어 나는. 니가 싫어하는건 고쳐볼게 솔직해질게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얘기할게 사랑한다고도 자주 말할게.
16. 그에게 기회가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려줘야 했다. 그게, 그에게 보여줄 수 있는 단 하나의 친절이였다.
17. 언제나 그의 진심을 알고 싶었지만 이제서야 분명해진다. 그 연애에서 더 많이 사랑한 쪽은 윤석현이다.
18. 무언가를 선택해야 한다면 그건 내가 결정해야 하고 그 결정은 오로지 내 행복을 위해서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진심의 밑바닥엔 무엇이 있는지 알아내야 한다.
19.
자주 열매를 생각했다.
생각하면 그리워지고 그리워지면 아팠다. 잊으려고 애를 쓰면 더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난 차라리, 그리움에 내 마음을 맡겨버리기로 했다.
20.
나는 열매를 사랑했었다.
부끄러워 볼이 빨개지던 너를 사랑했다.
작은 우산 속에서 하지 못했던 말들을 쉴 새 없이 하던 너를 사랑했다.
동그란 두 눈을 가진 너를 사랑했다.
나를 웃게 만드는 너를 사랑했다.
따뜻하게 나를 바라봐주는 너를 사랑했다.
내 이름을 부르는 너를 사랑했다.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너를 사랑했다.
상처 받고 아프면서도 나를 끝까지 놓지 않으려던 너를 사랑했다.
허술한 점이 많은 너를 사랑했다.
흘겨보는 표정이 귀여운 너를 사랑했다.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하던 너를 사랑했다.
내가 힘들 때마다 곁에 있으려 애쓰던 너를 사랑했다.
나는 너를 사랑했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