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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elierbylynn
오랜만에 바른 매니큐어.
해피먼데이 프로젝트, 어느덧 16주차.
ㅅ..사.....좋아합니다!
당인리는 참 빈티지한 매력이 있는 곳.
누구의 우디도 될 수 있는, 나의 우디.
Supermarine sneakers by Outlier
Wes Anderson | from overhead + hands
/1
올여름의 나는 어떤 나일까. 내년 이맘때는, 서른에는, 그리고 우리 엄마 나이 즈음이면 어떤 나로 살아가고 있을까. 세상은 어렵고 버겁고 시간은 과녁으로 날아가는 화살만큼 서둘러 흐르겠지만 나는 묵묵히, 여전히, 복잡하고 어설프게 살아갈 것이다.
산펠레그리노 공병 + your mind 첫 방문 기념으로 샀던 귀여운 오나먼트 + 2주년 기념으로 받아서 몇 개월 말린 장미 두 송이와 안개꽃 + 작년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에서 주워 온 하얀 산호들. 그저 소중한 것들을 한 데 뭉쳐놓았을 뿐인데 여기는 내 공간이라고 사진을 찍는다. 이 방 하나가 원래 통째로 내 공간인데도 굳이 여기는 더더욱 '내 공간'이 된다. 마치 아이들이 금방 허물어질 장난감 블록을 쌓아놓고 굳이 그 비좁은 곳에 들어가 찾는 안정감처럼, 그리 넓지도 않은 방 안에서 내 손으로 만진 것들을 모아놓고 이상한 안정감을 느낀다.
Steep Cliffs (karishea)
Submitted by deafeninglove
Cardigans 의 앨범 재킷 이미지 + 2013년의 모토 l.f.f + <나우이즈굿> 의 마지막 대사.
what? 내가 고양이 카페라는 곳에 가게 될 줄 이야.
오히려 성인이 되니까 더 영웅물에 매력을 느낀다는 거 희한하다. 누군가 물리쳐줬음 싶은 '적'이 어릴 때보다 더 많이 생겼다는 걸까 아니면 선과 악은 늘 분명하고 정의에의 의지는 여전히 희망적이라는 걸 허구로나마 확인하고 싶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