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지금껏 내가 어떻게 참고 버텨왔는데 요즘 들어서 너무 힘들다.
백 번 중에 아흔아홉 번 잘해줘 봐야 기억에 남는 건 한 가지 못해준 거라더니 딱 지금 내가 그런 건지 모르겠다.
누군가 아무것도 묻지 않고 말 없이 보듬어 줬으면 좋겠다.
기댈 사람이 없다.
이 상황을 누군가에게 말하고 위로를 받아도 힘든게 반이 되기보다 괜히 내가 짐을 얹어준 것 같은 마음에 더 힘들다.
내가 이만큼 해주니까 상대도 이만큼 해줬으면 하는 마음을 갖지 않기로 했는데 요즘 들어서 그것도 잘 안되고
내 감정을 내가 컨트롤이 안되고 굳이 하고 싶지도 않고
하루에도 수십 번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하는게 너무 힘든데
누가 그냥 날 좀 이해해줬으면 알아줬으면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