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는 노력을 해서 기필코 해내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라고, 자기는 못 한다고, 할 수 없다고, 이 길은 내 길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용기라고 말이다.
혜민 스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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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는 노력을 해서 기필코 해내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라고, 자기는 못 한다고, 할 수 없다고, 이 길은 내 길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용기라고 말이다.
혜민 스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미쳐야 돼. 정말 뭘 좋아하고 갖고 싶을 때는 미쳐야 한다.
김병만, 집사부일체
채경: 정녕...그리해도 되겠습니까? 아까 대군마마께서 하신 말씀...믿고 용기 내봐도 됩니까? 역: 그래. 채경: 정말...후회 안 할 자신 있으십니까? 역: 그럼. 채경: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제 예언이, 제 운명이...제가 두렵지 않으십니까? 제가...대군마마의 인생을 망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역: 어차피 너 없으면...망가질 거야, 나. 역: 내일 제대로 청혼 선물 준비해서 다시 올게. 채경: 전 이거면 됬습니다. 채경: 뭐 하십니까? 채경: 이제 약조한 겁니다. 역: 이제 약조한 거다.
내가 이기적이었다. 이리 너를 아프게 할 줄 알면서도 너를 욕심냈다.
- 이역, 7일의 왕비
슬프지 않은 척 아프면서 아프지 않은 척 힘들면서 힘들지 않은 척 모르면서 다 알고 있는 척 다 알면서 모르는 척 질투나지 않는 척 혼자가 익숙한 척 다 괜찮은 척 어른인 척.
어른인 척, 이진이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 사랑의 물리학, 김인육
누구도 알지 못하게 덮어두려 했던 마음이다. 너를 곁에 두기 위해 결코 드러내선 안된다 생각했기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람에겐 고백하면 아니 됩니까? 잘 보내주는 것도 연모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이지요. 사랑 받았던 기억이 평생을 사는 힘이 될지 누가 압니까?"
너의 말에 용기를 내보려 한다. 내가 위험해질 수도...너를 잃을 수도 있는 이 고백.
라온: 저하. 부르셨습니까? 영: 내가 거짓말을 하였다. 내 곁에 있으라는 말은 내관의 자리를 뜻한 것이 아니야. 그럼 난...왜 너에게 그런 얘기를 했을까? 이 말도 안 되는 혼란을 잠재우기를 위해...매일 밤...나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했고. 그 해답을 찾았다. 라온: 아 저하...뭐 하시는 겁니까? 영: 난 세자이기 전에...한 사람이고 한 사내다. 내가...너를 연모하고 있다는 거...그게 내 답이야. 라온:아...아니...왜...왜 이러십니까? 그...화초 저하는 세자 저하이신데...어찌 저같은 사내를...아니 내관을...아니 되옵니다. 영: 내 마음을 틀렸다 말하지 말거라. 네가 그러지 않았느냐? 제 멋대로 가버린 마음을...어찌 맞다 틀리다 할 수 있겠냐고... 라온: 예? 예...하지만...사랑에도 착한 사랑 있고 못된 사랑이 있는 법인데..이건...누가 봐도 누구한테도 응원받지 못할...아니...절대 절대 해서 안되는-- 영: 그래 알아. 헌데 내가 한 번 해보려 한다. 그 못된 사랑.
해영: 괜찮냐고 안 물어보나?
도경: 괜찮을 리가 없잖아.
해영: 어. 안 관찮아, 나. 완전 만신창이야. 눈 뜨고 있기가 싫어. 근데 잠이 안 와. 화가 나서 잠이 안 오다가...보고 싶어서 잠이 안 와.
도경: 이제...내 욕하면서 살아. 사람들이랑 같이. 내 욕해. 전화에서 욕하고 싶으면 100번이라도 받아줄테니까 아무 때나 해. 내가 괴롭혀도 돼. 너 하고 싶은대로 다 해.
해영: 그냥...내 마음 바닥날 때까지만 같이 가주면 안될까? 바닥까지는 아니고...좀 수그러들 때까지만... 사람들 다 알았고 여기서 끝내는 게 맞아, 여기서 접는 게 맞아 근데 나...안 접어질 거 같아. 괜히 여기서 호기 부려서 그쪽 차버리면...나 오랫동안 힘들 거 같아. 우리 그냥...좀만 사귀다 헤어지자. 아무도 모르게 좀만 사귀다 헤어지자.
도경: 미안해. 나 혼자 나쁜 놈일 때 끝내는 게 맞아.
진짜로 잘못한 놈은 잡는 게 아니다. 이미 충분히 괴롭다.
박수경, 또 오해영
아빠가 없어도 엄마가 없어도 난 야구만으로도 충분히 바쁘고 뜨거웠다. 외로움 따윈 치열하지 못한 삶에나 찾아드는 한가로운 감정인 줄만 알았다. 그러던 스무살 어느 날... 그 사람을 위한 자리를 비워두기 시작한 그날부터... 그 빈자리가 허전해 가슴 한 켠이 시려오기 시작했다. 그게 외로움이라는 걸..그리고 내가 참 많이 외로운 사람이었다는 걸... 그때서야 알게 됐다. 외로워서 그리웠고 그리워서 더 외로웠다.
칠봉: 나정아...
칠봉: 왜? 괜찮아? 야... 물 마셔... 칠봉: 괜찮아? 응?
일화: 얘 어디 가는데? 나정: 오빠 병원에 도시락 갖다주라~ 내 갔다올게!
끝날 때까진 아직 끝난 게 아니다. 하지만 끝이 없는 게임이라면 스스로 끝을 결정 해야만 한다. 1만 시간의 가슴 앓이에도 안 되는 일이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해서라도 이젠 가슴을 내려 놓아야 한다. 끝을 시작해야만 한다.
빙그레: 나정이 때문이지? 하숙집 애들도 다 알아...네가 나정이 좋아하는 거. 칠봉: 진짜? 빙그레: ..포기해. 나정이 선배님 좋아해. 아직 선배님이 나정이 마음 안 받아준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시간 문제야. 칠봉: 알아 인마. 선배도 나정이 좋아해. 나한테 얘기했어. 자기도 나정이 좋아한다고. 빙그레: 그럼 어떡할 거야? 칠봉: 어떡하기는...기다려야지. 지금이 때가 아니면... 기다려야지. 포기는 안해.
Hi! Can I request what is the korean words for reply 1994 episode 14 & 20? On episode 14 he said : What can I do? I'll just have to wait. If now is not the time, I'll have to wait. For episode 20 he said “I had only now begun to realize. Because I was lonely I missed her and because I missed her I was lonelier.” Thanks so much!!!
Hi, chilbonggie~! I’ll have to look at the episodes again to see exactly what (and when) Chilbongie said those. Once I do, I’ll post them up for you. :333
선우야... 전에 내가 기원 갔다 집에 일찍 온 적 있거든. 근데 아빠 혼자서 찬밥에 물말아 드시고 계시더라. 나 일찍 올 줄 모르셨던 거지. 아빠 허둥지둥 엄청 당황해 하시고... 그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 허둥지둥하고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시는 모습 보니까... 그런 아빠 뒷모습을 보니깐.... 아빠 옆에 좋은 분이 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 들었어. 난 너의 엄마라서 좋아. 다행이야.
최택, 응답하라 1988
사랑을 고백할 수 있을 때, 손을 잡을 수 있을 때, 눈빛을 전할 수 있을 때, 기약할 수 없고 확신도 할 수 없는 나중이 아닌 바로 지금, 고백을 해야 한다.
송정림, 아버지는 말하셨지
생각이 나서.
난 이 말을 참 좋아해요.
왜 전화했어? 용건이 뭐야? 왜 주는 건데? 이렇게 물어보는데
- 생각이 나서 전화했어. - 오늘은 세 번 생각이 나서 문자 보내요. - 네 생각이 나서 샀어. 이런 대답이 돌아오면
따뜻하고 부드러워져요, 갑자기, 온 세상이.
-생각이 나서, 황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