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렬한 회고도 비장한 계획도 제게는 너무 어렵습니다. 성장은 고사하고 제자리를 지키며 서 있는 것만으로도 힘겨울 때가 많습니다. 아마 올 해도 비슷하겠지요. 그저 하루 하루 살아갈 뿐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의 바람이 있다면, 명민함과 솔직함을 가장한 비난과 무례가 줄어들기를, 모두가 나름대로 생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음을 인정하기를, 그래서 더욱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조금 덜 치열해도 괜찮다고 말해줄 새해가 되기를, 궂은 일에 우는 날보다 좋은 일에 웃는 날이 조금 더 많은 새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새해에도 부디 평화를 빕니다. https://www.instagram.com/p/Cm3M_pvJ7Ox/?igshid=NGJjMDIxMW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