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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ttente
"좋은 것을 볼 때마다 네가 가장 먼저 생각나." 덕분에 사랑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너는 말했다. 좋은 것을 보면 하나의 사람이 떠오르는 것. 너는 그것이 사랑이라 믿었다. 너는 아름다운 것을 볼 때마다 맨 먼저 나를 찾았고 덕분에 나는 아름다운 것들로 채워졌다. 스스로 발견한 좋은 것들을 너와 나누며 나는 행복했고 궁금했다.
보고 싶다든가, 그립다든가 하는 어휘들은 마음속에 담는 것만으로 왜 말을 더듬고 얼굴이 붉어지고 손이 떨리게 되는지 그 까닭을 알 수 없었다. 그토록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감정을 부끄러워하고 있는 나 자신도 알 수 없었다.
우리가 함께했던 순간들이 나에게는 여행 같은 것으로 남고, 당신에게는 생활 같은 것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함께하지 못할 앞으로의 먼 시간은 당신에게 여행 같은 것으로 남고 나에게는 생활 같은 것으로 남을 것입니다.
울음
사람을 좋아하는 일이 꼭 울음처럼 여겨질 때가 많았다. 일부러 시작할 수도 없고 그치려 해도 잘 그쳐지지 않는 흐르고 흘러가다 툭툭 떨어지기도 하며.
나는 타인에게 별생각 없이 건넨 말이 내가 그들에게 남긴 유언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같은 말이라도 조금 따뜻하고 예쁘게 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