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기사님의 말씀
즐거운 부부모임을 끝내고
새벽무렵 대리기사님을 불렀다
차에 타자마자 중후한 노기사님 왈
“즐거운 모임하시구 들어가시나 봐요?”
“하하 네”
“젊다는게 부럽네요 조금이라도 젊으실때 많이 즐기세요”
그러면서 그기사님 일장춘몽을 늘어 놓으신다
자기도 직원 30명을 거느린 중소기업 사장이었다고 부도가 난 후 먹고 살기위해 대리를 뛰신다고
“나도 나이를 먹었지만 사람들이 나이를 먹으면 뻔뻔해져요 둔해지는거죠 몸만 늙는게 아니라 마음도 늙어가는거죠~
소금 한수저 넣은 국을 먹어도 조금지나 좀짠가하듯 마음도 그래서 좋은걸봐도 그게 좋은것인줄 몰라요
그래서 감동이란게 사라지는거죠 사람들은 그걸 모르잖아요 늙어보질 않았으니깐요”
“그래서 나중에 나중에 하죠 나중에 편히 살면되니깐 지금 열심히 고생하자하면서요
근데 나이를 먹으면 좋은걸봐도 좋은지 몰라요 나중같은건 없더라구요 늙어보니깐 그러니깐 지금 맛있는거 실컷 먹고 좋은곳 놀러 다니시며 즐겁게 살아야 해요”
“내나이가 69이니 한 5~10년 남았을려나? 그래서 즐겁게 살려구요 손님도 즐겁게 사세요 나중에 남는건 그것뿐이에요”
“모든것이 희미해져요”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신 말씀이었다
이세계 입문한지 이제 이년이 좀 넘어가는데
지금 우리 부부는 너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이 세계에 늦게 입문한 부부중
그 와이프가 한 대사가 생각난다
“신랑이 커밍아웃을 선언하고 미친사람이랑 못살겠다 생각하고 이혼까지 생각하며 별거를 했는데 이런 즐거운 세상이었으면 지난 2년의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그렇다
어떤 기준의 만남과 어떤 패턴의 만남을 하느냐에 따라 이세계의 희.비가 정해지는것 같다 부부나 커플 모두 서로를 배려하며 아껴주면서 목적보단 과정을 중시하면 서로 행복한 만남이 될수 있음을 다시 한번 새겨 본다
우리 부부는 우리 밴드는 서로를 배려하며 즐길수 있는 좋은이들의 공간인것 같다
다시 한번 소중한 만남과 시간을 생각해보는 밤이될것 같다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진 또 다른 이들을 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