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NAVYMagazine 79. #SeoulFashionWeek Fall/Winter 2016 #Review _ 6. D.GNAK _ 오랜 시간 #디그낙(#DGnak) 컬렉션을 본 사람이라면, 레게 음악가 #스컬(#Skull)의 공연보다 지난 시간 동안 그들이 얼마나 변해왔는지를 되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_ 디자이너 #강동준(Kang Dong jun a.k.a. #KangD)의 이름을 뒤집은 디그낙은 근현대 맞춤 #남성복(#tailormade #menswear)에 뿌리를 두고, 전위적인 실루엣과 해체주의, 무채색 패션의 결합을 추구해왔다. 특히 강동준이 '거리 패션(#StreetFashion)'에 크게 영향 받기 시작한 2009년부터 동시대 패션의 흐름을 수용하며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기 색을 갈고 닦았다. 세컨드 레이블 #디바이디(#DbyD)를 선보인 이래 '디그낙'은 고전 남성복에 '#스트리트웨어(#streetwear)' 요소를 불어넣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_ 이번 시즌에도 그 기조는 뚜렷이 유지했다. 가령 #그라피티(#graffiti) 로고를 휘갈기고 얼굴을 전부 감싼 큰 치수의 스웨트셔츠라든지, 디그낙 영상 작업을 오랜 기간 담당한 #다니엘전(#DanielJon) 감독의 패션 필름(#FashionFilm)에서 영감 얻은 '사자' 프린트 코트는 동시대 거리패션을 재해석한 포효였다. 그러나 더 주목할 부분은 디그낙의 뼈대를 이루는 남성복의 변모다. _ 나일론 소재 군용 코트를 기다란 치마로 변형하고 검정 맞춤 남성복과 결합한 한 벌의 코트가 '대중'에게 먹힐 수 있는지 고개 저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피쉬 테일 코트와 MA-1 재킷을 결합한 큰 치수의 카키색 코트는 어떤가? 상업성과 디자이너 정체성을 버무린 훌륭한 대안이자, 꾸준히 한 길을 걸은 서울 남성복 디자이너의 지금이다. — Ever since in 2009, when designer #KangDongJun was in influenced by street fashion for the first time, D.Gnak has pursued a combination of avant-garde silhouette, achromatic colors and de-constructivist design concept on the basis of tailor-made men’s wear. And since he launched D by D, his second label, D.Gnak has tried to mix classic men’s wear with street wear. This season was not an exception, as attested to by the oversized #sweatshirts sporting graffiti logos and the coats with ‘#lion’ prints, inspired by a fashion film by Daniel Jon for the label. Much more interesting, however, was the transformation of D.Gnak’s signature men’s wear items. _ by The NAVY Magazine © D.GNAK by KANG.D Autumn/Winter 2016 Collection. Image courtesy of D.Gn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