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르시시스트인 이유
내가 특별이 선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
당신이 악한 존재인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되고,
내가 똑똑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
당신이 머저리인 것을 알려주는 꼴이 되고,
내가 가진 것이 없다고 말하면
당신이 거지라는 것을 눈치주는 꼴이 되기 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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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n from Türki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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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ness2013
내가 나르시시스트인 이유
내가 특별이 선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
당신이 악한 존재인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되고,
내가 똑똑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
당신이 머저리인 것을 알려주는 꼴이 되고,
내가 가진 것이 없다고 말하면
당신이 거지라는 것을 눈치주는 꼴이 되기 떄문이다.
Paul is GOD.!!!!
Lorde - Ribs
프로듀서의 엄청난 역량에 감탄했으나
라이브를 보아하니 초라하군
남쪽 하늘은 유난히 푸르렀고.
"어쩔 수 없으니까, 이해해달라."
한국 다양성 영화 역대 최단기간 최다관객 돌파를 기록한 영화.
뼈아픈 소재를 느끼하지(과장되지) 않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좋은 영화라고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수준 이하의 음악과, 투자를 할 돈이 없었다거나 굳이 음악을 넣지 않아도 될 이야기라는 점은 십분 이해하지만,
결코 뛰어나다고 할 수 없는 연출이 원석이 가진 가능성을 더 제한했다고 볼 수 밖에.
그래도 메시지는 명확하니까, 이러한 류의 한국 감독들은 외국에서 좋아하니까,
결국 좋은 게 좋은 게 아니겠냐는 말을 이럴 때 써야 하나.
Innocent Lions.
another Renaissance?
Liverpool! Liverpool! Everton!
The Korean Press never tells the 'truth' even BBC knows.
천운영 - 그녀의 눈물 사용법
천운영의 또다른 소설집.
제목은... 한국 여성들이 혹할 만한 표제를 일부러 택한 것 같지만,
감탄이 절로 나오는 독특한 소재들과
이전보다는 훨씬 부드럽고 둥글둥글한 투로,
그러나 곧은 페미니즘만은 숨길 수 없는
역시 멋진 누나!
지옥으로부터.
만약 지옥이 존재한다면,
지옥의 현실보다 더 지옥같은 곳이 존재한다는 것이
현실을 더 지옥같이 만든다는 것을,
온전히 현실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느껴야겠지.
Can Everton win the race?
편혜영 - 밤이 지나간다
올해 이상문학상 대상 작가, 편혜영의 단편 모음집.
일상의 사소한 기미들을 포착하여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아니 그저 초라하다는 이유로 지나친 의미들을 발견해내는 능력.
현실의 비현실화
도저히 적응할 수 없는
삶의 비현실적인 이탈이
너의 존재로 인해 정말로
비현실로 전도되는 순간,
간신히 붙잡고 있던 정신은
정처없이 부유하는 자아를 낳아
단 하나의 현실 속을 헤매이게 되었지만
이는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는 법.
다시 비현실을 마주했을 때
내가 존재하지 않았던 육신을 되찾아
느끼지 않고 있던 모든 초현실적인
괴로움이 우박처럼 쏟아져
살점이 다 뜯겨나가는 고통만이
날 기다리고 있다면,
너에게 돌아갈 수밖에
인정할 수 없는 이 곳으로부터
여행을 떠날 수밖에.
삼총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은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시대가 점점 암흑에 가까워질 수록
예술이 지닌 그 고유의 색은
무채색 뿐인 배경에 짓이겨서
모두 똑같은 검은색 혹은 짙은 회색을 띄기 마련이고,
그 와중에 '나'는 선택받은 인간이 될 수 있을거란
막연한 희망 혹은 어린 욕망들만이 판치는 곳에서
제 정신을 붙잡고 버티는 수밖에 없으니까,
별다른 수는 없으니까 굳이 '우리(?)'의 처지를
한탄하거나 비관하거나 자위할 필요는 없으니까,
이렇게 담담히 말할 수 있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