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늘은 유난히 이쁘다. 하루종일 쨍하고 쬥하다가도 그래서 밖에 나가는 것 조차 싫을 만큼 더운 여름인데도, 밤에는 이렇게나 예쁜 하늘이 있다. 하늘 보려고 아파트 옥상엘 올라가 카메라를 켜고 가만히 하늘을 올려다 본다. 밤하늘도, 이렇게 저녁이 되기 전 져무는 해를 담고 있는 하늘도, 여름 하늘은 정말 예쁘다.
지난 5개월간 많이 채우리라 다짐했었다. 대외적으로는 항상 무언가 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돌아보면 철저히 비워내고 내려놓는 시간이었다. 채움보다는 비움이 필요했던 시기였다.
지금은 다시 채울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두근거리기도 한다. 물론 지금은 채워야할때가 맞다.ㅋㅋㅋㅋ 백프로 그래야만 하는 시기임 ㅜ_ㅜ 그래서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도 코딱지 반에 반만큼 있다.
그래도 이번주는 아무 생각안하고 제주도나 생각할란다.
다녀와서 모든 것을 정리하고 다시 시작할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