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긱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나는 Yo를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써왔다. 지금은 망해가는 것 같은 Yo. 처음에 4시간만에 만들었다는 그 앱, 그냥 Yo만 할 수 있었던 때는 정말 재밌었다. 이게 무슨 Yo인지 상대와 나의 History와 Context속에서 정답을 찾는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12시 30분에 보낸 Yo는 점심먹자고, 그 외에 보낸 Yo는 나중에 뭐였나고 묻기도 하고, 혹은 편하게 무시해도 되는 그런 매력이 있었다.
어느날 Yo location이 추가되면서 진짜 재미 없어졌다. 이후에도 여러 기능이 추가 됐었는데... 여튼 Yo는 우연히 만든게 대박이 났고 그다음 스텝을 잘못 밟은건 아닐까 싶다. Yo에 목적을 싣기보다 차라리 Yo에 감정을 싣도록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이를테면 강한 Yo(‘Yo!!!’)같은. 그럼 여전히 매력있고 좀 더 나은 서비스가 되진 않았을까?
남자들 중에는 쇼핑 그 자체로 힘든 사람이 있다. 나도 최근에는 (조금)괜찮아 졌으나 아직 힘들긴 매한가지이다.
하지만 와이프님께서 가자고 하면 여지없이 모시고 가야하는데, 그동안 방문했던 이마트, 백화점 따위를 생각하고 편한마음으로 가면 안된다. 이케아를 가는 남자사람은 살고싶으면 아래 내용을 꼭 알고가길...
1. 준비
1.1. 시간선택
먼저, 이케아 광명점은 현재(2014년 12월 28일) 기준으로 방문자가 겁나 많기 때문에 엄청난 줄을 서야한다. 주말 기준 무조건 11시 ~ 6시 사이는 피하자. 이 시간대에 간다면 당신은 인생의 2시간정도를 그냥 버려야 한다.
잘보면 저 끝까지 안보이게 줄을 서있다. 물론 주차장 가는길도 2km정도 차량이 줄서있음.
주말에도 오전시간은 9시 30분부터 줄을 서야한다고 직원이 알려줬다. 평일에 시간을 낼 수 있다면 평일 오전에 가자.
나는 주말오전도 힘들고 평일도 안된다 싶으면 방법이 있다. 일요일 오후 6시 30분 이후를 공략하라.
그나마 한산한 일요일 오후 6시 30분. 하지만 안에 들어가 저녁을 먹으려면 30분짜리 줄을서야...
1.2. 이케아 패밀리 가입
http://ikea.kr/ 에 방문하여 미리 이케아 패밀리에 가입하도록 한다. 각종 할인 혜택이 있다.
2. 입장
2.1. 주차장 선택
당신이 사람이 몰린 시간대에 왔다면, 주차장 이용은 말리고 싶다.
주차장가는 길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막힌다. 주차장보다 그 주변에 1일 유료주차 7,000원에 가능한 곳이 있다. 가능한한 여길 이용하라.
그리고 이케아 주변 곳곳에 아직 무료로 주차할 만한 공간이 꽤 있다. 불법주차 단속이 심해졌지만, 주말 저녁시간대 같은 경우는 괜찮을 것 같다. 광명시청에서는 주차단속 문자알림 서비스(http://parkingsms.gm.go.kr/)를 제공한다. 불법주차를 권하는건 아니지만, 부득이하게 해야 할 것 같으면 위 서비스에 가입해두자. 문자가 오면 5분내로 차를 빼면된다.
주의할 점은 이케아에서 5분내 탈출은 불가능 하다는 거.
2.2. 롯데프리미엄 아웃렛 연결통로
이케아 입장시에는 여길 이용 못한다. '여긴 몰랐지?' 하면서 줄서기를 외면하고 가는일이 없기를...
3. 쇼핑
3.1. 이케아는 일방통행
일단 이케아에 도착하면 2층 쇼룸으로 가야한다. 입구에서 직원들이 안내하기 때문에 여긴 당황할일 없음.
이케아 이정표
되돌아가는 길, 가는 길에 주목하자. 우리는 계속해서 가는길로 가족을 유도해야 한다. 물건을 1개라도 샀다면 당신은 입구로 갈 수 없고 반드시 27번 끝에 있는 '나가는 곳'으로 나가야 한다.
3.2. 2층은 단지 쇼룸
그렇다. 2층에서 다보고 나와도 끝난게 아니다.
1층 전경, 정면으로 쭉 나가면 계산대가 있다.
2층에서 쇼핑하다보면 가격표 종류에 따라 1층에서 가져가는 등의 선택지가 있는데, 처음엔 이해를 못하다가 1층 내려와 보고나서야 알 수 있었다.
3.2. 화장실 이용
화장실 표지판은 찾을 수 없다. 직원도 얼마 없기 때문에 물어보기도 힘들다. 내가 찾은 화장실은 '침대갈비살' 파는곳 샛길같이 있는데 였다.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꼭 알고 가시길...
3.3. Shortcut을 활용
와이프나 여자친구가 이것저것 보다보면 뒤로갔다 앞으로 갔다 하게 된다. 그러다 어느순간 가야할 때!, 그때 1번부터 차례로 갈 필요 없다. 지도를 잘 보면 숏컷이라고 있는데 1번->9번, 14번->20번 등의 숏컷을 잘 숙지하고 있다가 그녀가 빠른시간안에 쇼핑에 만족하도록 돕자.
3.4. 레스토랑 이용
레스토랑은 이케아 중간단계쯤에 있다 11번인데, 메뉴는 먹고싶은걸 먹고 음료를 사먹어서 컵이 있다면, 아직 컵을 버리지 마라. 1층에서 다시 그 컵으로 음료를 먹을 수 있다.
4. 탈출
4.1. 이제는 나가고 싶다
이케아는 탈출하기가 정말 어렵다. 아까도 언급했드시 꼭 나가는 곳으로 나가야만 한다. 27번쯤인가 그런데, 숏컷을 이용해 최대한 빠르게 나가자.
여기서, 나가는 길을 물어서 가면 된다고, 안일하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케아에서 직원을 볼 수 있는 곳은 입구, 레스토랑, 출구다. 그 외의 곳에는 직원이 거의 배치되어있지 않아서 길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없다.
4.2. 주차를 밖에 했다면
주차를 밖에했다면 1층에서 롯데아웃렛을 통해 나가는 걸 권장한다. 롯데아웃렛으로 진입하자 마자 물도 마실 수 있고, 화장실도 바로 있다.
피곤에 지쳐 겨우 글을 쓰느라, 부족한 내용이 많지만, 부디 남자들의 이케아 레이드에 도움되길 바란다.
We’re excited to announce the launch of Bithackathon.com – an online hackathon to inspire developers across platforms and continents to build solutions with bitcoin.
We will judge app entries based on creativity, usability, and execution. The prize? Bitcoins!
앞으로 집수리에 관해서도 포스팅을 할까한다. 이사오게 되면서 집이 오래된곳이라 이곳저곳 손을 많이 봤는데, 의외로 재밌어서 1~2주에 하나씩 집을 고쳐나가고있다. 그 중 오늘(2012.11.18)한건 보일러관 방냉처리
현재 살고있는 곳으로 이사온지 한달정도 되었다. 전 세입자가 보일러를 새로 장만해놓고 갔는데, 보일러 입수관의 방냉처리를 제대로 하지않아 겨울에 얼기도 한다고 했다. 헐.
벼르고 벼르던 '방냉처리'를 오늘 거행했다.
방냉처리란
보일러와 연결된 입수/배수관에 열선을 붙이고 스폰지로 감싼후 테이프로 감는 것이다. 입수/배수관이 얼어 보일러가 동작하지 않는것을 방지함
기존 세입자가 1/5정도는 작업을 해두었어서 그곳부터 이어 작업하려 했는데, 설치되어있던 열선이 불량이다. 어떤 아저씨 블로그(http://blog.daum.net/kee09/15914056)에서 본 바로는 고동색 열선만 쓰라고했다. 나머지는 문제가 있거나 불량이란다. 전기를 꽂으니 10초만에 따뜻해진다.
어쨋든 기존에 작업한 부분을 다 뜯어내고, 배관에 열선을 접촉시키고 스폰지로 감싼뒤 스폰지 감는 테이프로 감아주었다. 처음엔 열선을 배관에 감듯이 작업했는데, 열선길이가 부족해 직선으로 접촉시켰다. 열선이 불량만 아니라면 직선으로 접촉시켜도 스폰지속에서 충분히 제역할을 할것같다.
그리고 오늘 더불어서 하수구 에서 올라오는 냄새때문에 화장실가기가 꺼렸었는데, 역류방지 필터(가격 : 1,200원)를 우연찮게 싸게 파는것을 보고 사와서 해결했다. 절대자께서 좋아하시며, 고기반찬 해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