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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9 Official ASTRO Twitter Update
Well as much as I’d love to beat a confession out of him, I’m not sure that’s gonna help.
19-Feb-2016
🖤 #20160219 #throwback
오랜만에 짬을 내어 혼자 카페에 왔다. 날은 흐리고 햇빛 또한 없었다. 하지만 마음만은 포근했다. 이렇게 여유를 부리며 아이폰 메모장에 글을 쏟아내는 것이 얼마만일까. ‘바빴다'고 표현하기엔 어중간하고 '짬이 없었다' 정도가 좋겠다. 그렇다. 나는 그동안 짬이 없었다. 신경써야하는 것들이 이것저것 생겨 그것에 몰두하다보니 글을 쓰는 일이 적어졌다. 사실 침대에 누워 눈을 감기 전, 블로그에 글을 쓰고 싶어했던 마음은 언제나 내게 머물렀다. 그러나 쓸 글이 없었고, 할 말이 없었다. 글을 쓰는 것은 언제나 그렇듯 내게 많은 위안이 된다. 내 머릿속에, 마음 속에 있었던 모든 것을 두 엄지로 토해낼 수 있으니 말이다. 개운하고 시원하다. 다른 행위에 빗대어 표현하자면 운동 후 하는 샤워라 할 수 있다. 카페 천장 위 노란 전등이 오늘따라 눈부시다. 햇빛이 없다면, 노란 불빛이라도 머금고 사는 내가 되었으면 한다. 재밌는 것 하나 없는 건조한 일상이라도 그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 하나 쯤은 찾을 수 있지 않을까